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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寅申충 - 새로운 시작과 마무리의 이해관계

합충형파해/충

by 삶의등대 2023. 5. 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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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 원국에서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자 하는 목의 기운과 수렴하고 결실을 맺는 금의 기운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운에서 올 때는 봄의 기운인 寅목이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데 가을의 기운인 申금이 계획하고 펼쳐놓은 것을 거둬들인다.
대립의 관계라기 보다는 운에서 들어오는 기운에 의한 밀려나는 모습이다.
시작했던 일을 마무리 짓는 상황이 발생하니 다소 서두르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寅ㅇ  <--- 申
서로 시작하려는 에너지들끼리 충돌이 일어나다보니 그 모습은 요란하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제대로 펼쳐보기도 전에 접어야하는 상황이니 寅목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申금입장에서도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니 노심초사하게 된다.

그런 모습들이 지장간의 관계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처음에는 같은 戊토의 성분으로 적대적인 모습보다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교류를 하려고 하는데 자신들이 추구하는 상반된 성향이 드러나면 丙화와 壬수가 서로 대립을 하고 甲목과 庚금이 대립을 하는데 결국 壬수와 庚금이 丙화와 甲목의 기운을 제압한다.
申금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의 제국을 이루고자 하는데 있다.

ㅇㅇㅇㅇ
ㅇㅇ申ㅇ <--- 寅
그런데 사주원국에 申금이 있고 운에서 寅목이 들어올 때도 과연 申중壬수와 庚금이 살아 남을까?
보통 세운에서 寅목이 올 때는 寅卯辰巳午未로 봄, 여름의 계절로 흐른다.
충이 일어나면 우선적으로 각자에 지장간 내에 있던 글자들이 밖으로 튀어나온 후에 계절적인 환경에 놓인다.
申중에 戊壬庚, 寅중에 戊丙甲이 튀어나와서 순차적으로 寅卯辰이라는 환경에 놓이는데 이 때 12운성의 기운이 강한 인자들을 살아남고 약하면 활동력이 줄어들어 자신의 기능을 다하게 된다.
결국 寅卯진의 환경에서 庚금과 壬수는 기운이 약해서 다시 암장되고 戊, 丙, 甲의 글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게 된다.
비롯 극하는 면에서는 申금의 기운이 강할지라도 운에서 들어오는 계절의 환경이 세력을 갖게된다.

ㅇㅇㅇㅇ
ㅇㅇ申ㅇ  申
이렇게 5~6년의 세월이 흘러 未토에 이르면 봄의 기운은 수그러지고 다시 가을의 기운인 신금이 세력을 갖게되어 수렴하고 마무리짓는 활동을 하게된다.

ㅇㅇㅇㅇ
ㅇ戌酉申  <--- 寅
하지만 원국에서 금이 방합으로 세력을 갖고 있을 때는 운에서 아무리 寅목이 봄의 계절을 몰고 온다고 해도 쉽게 가을의 기운이 물러나지 않는다.
寅申충, 卯酉충, 辰戌충으로 辰토의 시기가 되었을 때 금의 세력이 다소 약해진다.
이렇게 계절이 방합으로 무리짓고 있을 때는 기운의 견고함은 장난이 아니다.

ㅇ壬ㅇㅇ
ㅇ戌酉申  <--- 寅
인성이 강한 사주로 학문을 하는 선비의 모습으로 잘 어울린다.
일지에 戌토관성이 놓여있지만 토의 역할이 약하다보니 공부는 많이 하는데 벼슬과는 인연이 없다.
식신의 기운이 약해서 공부는 많이해서 머리에 든 것은 많으나 밖으로 꺼내서 활용하지를 못한다.
매번 시험만 보면 떨어지는데 寅목식신운이 들어와 공부한 것을 드러내 보이려하지만 쉽지가 않다.
결국 卯년 강하게 밀어부쳐보지만 역시나 결과가 좋지 않다.
辰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험에 임했는데 결국 겉만 번지러하고 토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戌토를 밀어내고 辰토가 들어와서 직장조직에 인연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寅卯운에 申酉의 기운을 서서히 약화시키고 辰토운에 인성의 기운을 식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

寅申충의 직업적인 모습은 봄의 시작하는 단계와 가을의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충돌로 기본적으로 역마성이 강한데 중간과정이 생략되거나 간소화 된 직업과 인연한다.

- 직업적 물상 : 역마성 직업, 항공, 해운, 교통, 무역, 유통, 여행, 영업, 건축, 토목, 국제적 활동, 개척자, 모험, 탐험,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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