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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辰戌충 - 지상의 문지기, 하늘의 문지기.

합충형파해/충

by 삶의등대 2020. 12. 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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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辰戌충

사주원국에 辰戌충을 가지고 있으면 운의 도움없이 수시로 辰戌충이 일어날 수 있다.
원국에 한글자만 있으면 운에서 나머지 글자가 들어올 때 辰戌충이 촉발될 수 있다.

년월일시는 인생의 버킷리스트와 같아서 순서대로 미션을 해결하면 편한데 순서를 무시하고 버킷리스트를 진행할려고 하면 진행이 잘되지 안된다.
어떤 사람은 월주를 통과하지 못해서 일시주가 발현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또는 월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일시주가 작동을 해도 그 의미가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들은 사주의 여덟글자 중 한두 글자나 서너 글진밖에 쓰지 못한다.
고서에서는 사주에 한두 글자만 잘쓰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사주를 볼 때 얼마나 훌륭한 글자의 에너지를 가지고 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주에 있는 에너지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주 여덟글자 중에 한 두 글자나 두 세 글자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글자 몇개만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글자들은 썩고 있다는 뜻이다.

사주에는 길신이 되는 좋은 글자도 있지만 쓰기 어려운 글자도 있다.
양인, 편관 등의 힘든 글자는 잘쓰면 대박인데 잘 활요하기가 쉽지 않다.

사주에 여덟개의 에너지를 다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월주나 일주는 많이 사용하는데 년주나 시주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주에 년주나 시주에서 정말 좋은 글자가 있는데 쓰지 못하고 있다면 년주나 시주에 해당하는 위치에 가야 그 에너지가 활성화된다.
해외로 가서 업무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등의 해외진출을 물색하고 사업의 스케일을 키워서 다양하고 폭넓은 인간관계로 삶의 프렉탈을 키우면 년주를 사용할 수 있다.

* 충

- 생지의 충
어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초심의 변화, 초심을 잃어버림, 초심의 흔들림, 방향성의 변화다.

- 왕지의 충
일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전성기의 상태에서 충으로 그 변화, 변동의 폭이 크고 자리를 지키기 위한 본진의 투쟁이다.

- 묘지의 충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충의 외면적 방향성과 속심리가 달라서 복합적 충의 양상을 보인다.
辰戌충, 丑未충은 표면적 충의 성향과 내면적 충의 성향이 서로 다르다. 복합적이다.

- 辰토
寅卯辰목의 일원으로 봄에 속해 있고 목에서 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이다.
辰토는 외형적으로 목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나 내면적으로 申子辰수의 조절자로서 수의 기운을 함축, 저장(입묘)한다
외면적으로 봄에 소속되어 봄의 역할을 하는데 내면적으로 수의 에너지를 입묘시켜서 辰토가  여름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수를 입묘시키는 것은 수운동을 마무리해서 화운동을 하는데 방해가 없도록 하는 목적도 있지만 수기운을 잘 보관해서 巳午未여름을 무사히 넘겨 申금에게 전해주기 위함이다.

진토나 월지에 격인 경우 지장간의 글자가 투출되면 자신의 성격을 드러낸 것이고 투출이 되지 않으면 강한 세력에 따를 수밖에 없다.

생지인 寅목의 경우는 寅卯辰, 寅午戌 두가지의 길을 가고 왕지는 한가지의 길을 가고 화개지는 세가지의 길을 간다.
辰토는 봄의 일원이면서 수기운을 응축하고 있고 화기운을 펼칠려고 한다.

- 戌토
申酉戌금의 일원으로 외형적으로는 금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나 내면적으로는 寅午戌화의 조절자로서 화의 기운을 함축, 저장, (입묘)되어 있다.

-  辰戌충
외면적으로는 봄(목)의 기운과 가을(금)의 기운의 충돌이나 내면적으로는 수화의 충이다.
辰戌충과 丑未충은 외면적 충의 목적과 내면적 충의 목적이 다른 복합적인 충이다.

辰토의 목적은 목생화를 이루고자 하는 寅卯辰과 巳午未의 연결마디로 목에너지를 화에너지로 바꾸고자 한다.
戌토의 목적은 금생수를 이루고자 하는 申酉戌과 亥子丑의 연결마다로 금에너지를 수에너지로 바꾸고자 한다.
그래서 辰戌충은 목생화와 금생수의 충돌이다.

사주에 辰戌충이 붙어있으면 작용력이 크고 떨어져 있으면 辰戌충의 작용력이 떨어질 수 있다
년월에 붙어있으면 인생초기에 辰戌충의 효과가 많이 나타난다.
월일지에 있으면 청년기, 중년기에 방향성의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글자의 자의와 십성을 보면서 판단할 수 있다.

글자의 자의, 오행, 십성으로 글자의 근본적 성질과 성격에 대해서 논하고 그 글자가 어떤 배역과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수오행은 인성적 역할을 가장 잘하는데 수를 재성으로 쓰는 戊己토일주는 사주에 인성이 없더라도 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인성적 역할이 있다고 본다.
이처럼 사주에 식상이 없더라도 목화가 많으면 목화기운 자체가 발산의 역할을 하니까 식상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식상의 기운은 일간을 표현하고 일간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을 잘한다.

금수의 기운을 식상으로 쓰는 경우가 묘하다
금수에너지의 자체는 수렴, 응축하는 기운인데 발산하고 확산하려고 하니까 뭔가 불편하고 능숙하지 않으면서 묘한 매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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