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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丑未충 - 미지의 땅과 화려한 번화가.

합충형파해/충

by 삶의등대 2020. 12. 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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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戌충은 양간의 戊토가 본기로 들어있고
丑未충은 음간의 己토가 본기로 들어있다.
辰戌충은 증폭기고, 丑未충은 변환기다.
辰토는 목생화하는 느낌이고 戌토는 금생수하는 느낌이다.
丑토는 수생목하고 未토는 화생금.

- 丑토운은 응축된 에너지를 펼치려 하고 未토운은 펼치던 에너지를 응축하려 한다.
辰토는 확장하던 것을 더 넓게 펼치려는 에너지가 강한데 사주에 辰토의 기운이 강하거나 辰토운이 들어오면 사업체를 확장시킬 수 있다.

未토운이 오면 확장하던 것을 중지하고 내실을 다져나가는 계기로 삼는다.
戌토운이 오면 돈되는 알짜배기만 남기로 처분해야 된다.
丑토운이 오면 이제 다시 펼칠 준비를 한다.

未토가 있는 사람들은 내실을 다지고 있던 사업을 丑토가 오면 사업을 펼치고 확장시킬 준비를 해야된다.
그리고 寅목운이 오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간다.

戌토가 오면 분별한 것을 수렴한다.
금의 기운은 분별하고 수확하는 것으로 가치를 함축하고 거둬들인 것을 수의 시기에 저장한다.
그러다 목의 시기가 되면 새롭게 펼친다.

* 丑未충

- 생지의 충
어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초심의 변화, 초심을 잃어버림, 초심의 흔들림, 방향성의 변화가 일어난다.

- 왕지의 충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전성기의 상태에서 충으로 그 변화, 변동의 폭이 크고 자리를 지키기 위한 본진의 투쟁이다.

- 묘지의 충
일의 마무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건과 실질적인 내용이 다른 복합적 충의 양상을 보인다.
그래서 辰戌충, 丑未충은 겉과 속이 다른 복합적인 상황에서의 충이다.

- 丑토
亥子丑겨울에 속해 있고 수에서 목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이다.
丑토는 수에 속해있으면서 巳酉丑금의 기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면서 금의 기운을 함축, 저장(입묘)하여 봄을 열 준비를 한다.
이렇게 금의 기운을 입묘하는 것은 금으로부터 자유롭게 목을 펼치려는 작용도 있지만 강한 목을 기운으로부터 금을 지키기 위해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

월지에 축토로 격인 경우 축토의 지장간 글자가 투출되면 자신의 성향을 드러낸 것이고 투출이 안되면 축토가 추구하는 성향을 알 수 없다.
寅목의 생지는 寅卯辰, 寅午戌 두가지의 길을 가고 왕지는 한가지의 길을 가고 화개지는 세가지의 길을 간다.

- 未토
巳午未여름에 속해 화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나 亥卯未목의 조절자로서 목의 기운을 함축, 저장(입묘)한다.

- 丑未충은 외면적으로는 겨울(수)의 기운과 여름(화)의 기운의 충돌이나 내면적으로는 목금의 충이다.
辰戌충과 丑未충은 외면적 충의 목적과 내면적 충의 목적이 다른 복합적인 충이다.

- 辰戌을 각각 봄을 여름으로 가을을 겨울로 보내는 증폭기라면 丑未는 압축을 폭발시키고 폭발을 수렴하는 변환기다.

- 丑토의 목적은 수생목을 이루고자 하는 亥子丑과 巳酉丑의 연결마디로 수에너지를 목에너지로 바꾸고자 한다.
우합인 寅에게 자신의 유업을 넘기고자 한다.

- 未토의 목적은 화생금을 이루고자 하는 巳午未와 亥卯未의 연결마다로 금에너지를 수에너지로 바꾸고자 한다.
우합인 申에게 자신의 유업을 넘기고자 한다.

원국에 丑이 있는데 未토가 들어오거나 원국에 未가 있는데 丑이 들어와서는 깊숙하게 숨기고 있는 본질을 바깥으로 끄집어내서 열어준다.
丑토를 미토가 와서 충을 하면 축중신금이 튀어나와 축토가 지향하던 巳酉丑의 기운이 드러난다.
충으로 인해 丑토에서 충출된 癸수, 辛금이 이후 申酉戌 亥子丑운에서 강해진다.
가을을 열어주기 위해 丑토를 충하여 丑토가 가두어 둔 금수에너지가 드러난다.

- 토충
사주에 丑未충이나 辰戌충이 있는 경우 입묘, 입고, 충출, 형출 등의 현상이 종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데 천간에너지를 방해하거나 교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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