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丁화가 巳화를 볼 때

천간/정

by 삶의등대 2023. 7. 23. 17:54

본문

1. 십성 및 12운성

겁재, 기운이 약한 丁화에게 뿌리가 되는 기운이 들어오지만 巳화겁재의 기운에 자신의 존재감이 묻힐 수 있다.

巳화겁재의 환경에서 제왕으로 강한 세력을 얻으면 토식상의 기운 또한 록왕으로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가 개입된 개인적인 활동을 왕성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시기다.

庚금정재가 장생에 놓여 안정적인 재물을 취할 수 있는데 장생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운이 탄생하는 시기로 남자입장에서는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을 할 수 있다.

수관성이 절태지에 놓여 반듯한 직장조직에 인연하기 힘들고 인연하더라도 변화가 적은 조직에서 안정된 월급을 받으며 생활 할 경우 무난한 삶을 살 수 있다.
여자의 경우 남자와의 인연이 박하고 인연을 하더라도 병약한 남편의 덕을 받기는 힘들다.

목인성의 기운이 목욕지로 불안정해서 꾸준한 학문을 이루기 어렵다.
만약 학문에 인연하더라도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학문으로 깊이를 논하기 어렵다.

2. 巳화겁재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巳화겁재가 있는 경우

활동력이 뛰어나고 재능이 출중해 많은 부를 축적한 조상이지만 명예와 권력에는 인연이 쉽지 않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 때로는 말썽도 부리지만 사람들과의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왕성한 활동력으로 육체적 성장성도 좋은 어린 시절이었다.

- 월지에 巳화겁재가 있는 경우

부지런한 부모님의 경제적인 혜택도 받으며 자신의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겁재의 환경에서 항상 경쟁에 놓이면서 다른 형제들이나 친구들에게 주변의 기대가 쏠려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 일지에 巳화겁재가 있는 경우

능력이 뛰어난 배우자로 인해 경제적인 부족함은 없지만 잘 난 배우자의 크고 작은 불화를 겪게된다.
특히 申금, 酉금이 들어오는 운에 겁재같은 남편이 巳申합, 巳酉합으로 떠날 수도 있다.

- 시지에 巳화겁재가 있는 경우

乙丁ㅇㅇ
巳ㅇㅇㅇ
乙巳시에 인연하는데 시에 겁재는 생전 증여로 살아 생전에 자식에게 유산을 상속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식이 상속받은 재산으로 현금화가 힘든 문서나 쓸모없는 땅을 구입해서 현금유동성이 묶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그리고 시간에 乙목편인으로 식상의 활동력을 억제하기 때문에 건강이 불안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야된다.

3. 운의 적용

巳화겁재를 운에서 만나면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진다.
자신의 의지대로 활발하게 활동해서 재물적인 보상도 얻게된다.
마치 공부를 마친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일이나 직장조직에 취직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관성의 기운이 약하고 인성이 불안정해 100% 원하는 직장이나 시험성적은 아니다.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4. 결론

억눌려있던 자신의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왕성한 혈기로 의욕만 앞서고 경험이나 경험이나 노련미가 부족하다.
꼭 양간의 관대지 모습이다.
이런 시기에 어떤 일이던 단번에 결정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수도 많고 활동에 비해 보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다.


'천간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丁화가 未토를 볼 때  (1) 2023.07.25
丁화가 午화를 볼 때  (1) 2023.07.24
丁화가 辰토를 볼 때  (4) 2023.07.22
丁화가 卯목을 볼 때  (1) 2023.07.21
丁화가 寅목을 볼 때  (0) 2023.07.2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