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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화가 未토를 볼 때

천간/정

by 삶의등대 2023. 7. 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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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식신, 未토는 토로써의 작용력이 강하고 오랫동안 작용한다.
하지만 卯묙편인과 합을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식신이 묶여서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卯목이 未토에 빨려들어가 식신으로서 활동을 한다.

未토식신의 환경에서 관대에 놓이는데 음간관대지로 음간양인의 작용을 한다.
집요하고 끈질긴 면모를 가져 양간양인처럼 파괴력은 없지만 주어진 일은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이런 사람을 경쟁자로 둔다면 치가 떨린 정도로 징글징글하다.

庚금정재가 관대지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재물이 확보되기 시작한다.
특히 未토가 申금정재를 밀어주는 입장으로 식신생재가 이루어진다.

癸수편관의 입묘작용으로 권력성있는 직장조직보다 변화가 적고 안정적인 직장조직에 인연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양인의 기질과 강한 식상의 작용으로 직장내 갈등을 피할 수 없어 개인적인 일에 인연하는 경우도 많다.

인성의 기운은 약하지만 식상의 기운이 강해 개인적인 활동을 하더라도 교육, 요식, 연구 등의 직업에 인연하는데 교육을 하더라도 주로 기술계통에서 가르치는 것에 관련한다.

2. 未토식신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未토식신이 있는 경우

식상을 이용한 분야에서 경제적 성공으로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려다 결국 식상이 억제되어 몰락한 조상인연이다.
어린 시절 자신의 활동을 억제하려는 기운이 많아 행동에 제약이 많았다.

- 월지에 未토식신이 있는 경우

인내와 끈기가 좋으며 목적한 바를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자격을 취득하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하고자하면 못할게 없다는 과도한 자존심이 자칫 타인을 무시하는 모습으로 비취진다.

사람은 자신이 타고난 능력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타인은 어렵게 생각하고 남들이 거뜬하게 해내는 것이 나는 해도해도 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 일지에 未토식신이 있는 경우

남녀 공히 배우자 인연이 원활하지 않다.
남자의 경우는 부인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하고 주도권을 쥐고 남편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

남편이 공직이나 변화가 없는 직장조직 생활과 가정에서도 공처가로써의 모습을 유지하면 무난한 부부관계를 유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식이 장성하면 식상의 기운이 강해져 관성을 견관하여 이혼 할 수 있다.

- 시지에 未토식신이 있는 경우

丁丁ㅇㅇ
未ㅇㅇㅇ
丁未시에 놓이는데 자식이나 부하직원에 의해 재성과 관성이 분탈된다.
자식에게 미리 생전 증여하는 것이야 큰 문제는 없지만 유산 조금 받았다고 놀고 먹는 백수생활을 할 수 있다.
놀고 먹는거야 그렇다치더라도 심하면 관재로 송사에 휘말릴 수도 있다.
그런 자식의 꼴을 보기 싫어서 남은 재물을 사회에 희사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래도 여자는 똑똑한 자식의 출세로 인해 자식덕을 보는 경우도 있다.

3. 운의 적용

운에서 未토식신을 만날 경우 개인적인 활동을 하던 사람은 식상이 강해져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재물보상까지 이루게 된다.
하지만 공부를 하던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는 시험운도 좋지 않고 승진운도 좋지 않아 아직 준비를 해야되는 시기다.

그러나 기술자격을 준비하던 사람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운이다.
하지만 너무 과한 자신감은 의도치 않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선민의식을 조절할 줄 알아야 된다.

4. 결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개인적인 활동이나 직장조직 생활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갈등을 유발한다.
물론 뛰어난 능력을 시기, 질투하는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우월의식이 가족이나 직장동료를 무시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 않아서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하고 싶어서  해도해도 않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때 자신의 능력이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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