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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화가 未토를 볼 때

천간/병

by 삶의등대 2023. 7.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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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상관, 未토는 지지토 중에서 토의 역할이 가장 강해서 상관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
상관의 속성상 언변으로 자신를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어 말로 인해 때로는 구설시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未토상관의 환경에서 쇠지에 놓이는데 양간쇠지는 아직 기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노련미까지 있어 말로는 당할 재간이 없다.

토식상의 기운도 관대, 쇠지로 기운이 강해 활발한 활동성을 보이는데 토의 속성상 중화를 이루려는 속성으로 그렇게 튀는 식상의 말과 행동은 아니지만 말 속에 뼈가 있다.

庚금편재도 관대지로 세력이 강하지만 편재의 속성인 자기 사업을 하기에는 마땅치 않다.
오히려 식상을 강하게 작용하면 금재성의 기운을 묻어버리기 때문에 식상을 활용한 제조, 생산에는 힘들다.
임대사업이나 기술자격으로 사업을 할려고 해도 甲목편인이 입묘되어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고 癸수정관이 입묘되어 반듯한 직장조직 생활도 만만치 않다.
정말 할게 없네...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강한 식상의 기운을 이용해야되는데 금재성이 묻히지 않으려면 식상과 목인성을 적절하게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에 딱 적성이 맞다.
학원강사나 인테넷 강의 등에도 맞는데 인성을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강사가 아니라 인물이 훤한 그 조직의 간판 강사다.(일명 얼굴마담)

2. 未토상관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未토상관이 있는 경우

편인과 정관을 입묘시키는 상관이라 거칠 것이 없다.
탈법과 불법을 마다않는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조상인연으로 재물은 모았지만 명성을 얻지 못했다.
결국 재물도 주색잡기와 도박으로 탕진했을 가능성이 크다.
어린 시절 상관의 능력으로 총명한 두뇌를 가졌지만 관성과 인성이 부족해 정통적인 공부보다는 손발을 활용한 기술에 재능을 보였다.

- 월지에 未토상관이 있는 경우

未토는 토의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상관의 능력이 뛰어나다.
부모의 상관적 능력이 뛰어나 편법을 마다않는 성향으로 재물획득에 능하고 말로는 당해낼 사람이 없다.
말만 앞서는 부모의 겁재를 위하는 마음이 크게 작용하여 정작 자신은 제대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자수성가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언변에 관련된 직업에 인연하면 성공, 발전을 이룬다.
하지만 관인의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직장조직에 인연하기 힘들어 닥치는대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

- 시지에 未토상관이 있는 경우

乙丙ㅇㅇ
未ㅇㅇㅇ
乙未시에 놓여 말년에 학문을 지속하는 학자의 길을 갈 수도 있지만 未토상관의 환경에서 학문성이 뛰어나게 발휘하기는 힘들다.
관성이 입묘되는 환경이라 말년에 명예훼손의 우려도 있으니 관재구설을 주의해야 된다.
乙목정인은 부동산이나 문서재산으로도 볼 수 있는데 관성이 입묘되는 환경의 부동산이라 가치를 크게 두기는 어렵다.

3. 운의 적용

운에서 未토상관을 만날 경우 또 안 좋네...
과도한 식상의 기운이 금재성을 매금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상을 활용해 돈을 벌려고 왕성한 활동을 할수록 재물은 멀어져가고 원래 신약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수관성과 목인성은 더욱 위축되니 차라리 가만히 있는게 나을수도...
식상을 만나 건강이 좋아지는 것 말고 딱히 긍정적인 작용이 없으니 오히려 관재구설에 휘말릴까 노심초사해야되니 난감하네...

4. 결론

丙화는 토를 싫어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게 없으니 좋아할수가 없구만...
하기사 자체적으로 화려하게 빛나고 잘났는데 식상이 와서 꾸민들 특별해질게 있을까?
오히려 잘 못 꾸몃다간 본 바탕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지...
꼭 여자 청소년들이 어설픈 화장으로 자신의 명랑하고 활발한 이미지를 망치는 모습과 흡사하네.
丙화는 굳이 식상짓을 하지 않고 그냥 있는 모습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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