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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화가 午화를 볼 때

천간/병

by 삶의등대 2023. 7. 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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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겁재, 양인, 겁재의 문제점은 재성과 관성을 분탈하는데 있다.
특히 양인은 칼을 들고와서 뺏어가는 것이니 겁재에 비할바가 되지 못한다.

戊토식신도 양인의 기운을 가진다.
칼을 들고 설치니 그만큼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겁과 식상의 기운이 아주 강하다보니 타인에게 순응하며 지시를 따르는게 아니라 자신이 주도하고 이끌어 갈려고 한다.

타인을 이끌고 자신의 의지를 펼치려는 활동력은 강하지만 너무 강한 기운을 주체하지 못해 오히려 재물적인 보상에 기복이 심하다.
많이 벌어도 폼은 잡고 멋을 부리는데 지출이 심하다보니 안정적인 재물축적이 어렵다.

수관성이 절태에 놓여 공직이나 직장조직에 인연하기 힘들지만 강한 양인의 특별한 능력으로 권력성을 가진 조직이나 특수한 기술이 필요한 조직에 인연한다.
하지만 위험한 일을 속성을 따졌을 때 경제적 보상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2. 午화겁재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午화겁재가 있는 경우

양인의 능력으로 재물을 크게 이룬 조상의 인연이다.
칼 든 도둑놈한테 시달리다보니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재물과 권력이다보니 그 방법이 정당하지만은 않다.

보통은 양인의 해로움으로 몰락한 집안이 많다.
이런 양인의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것은 사건, 사고 등의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양인의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양인 못지 않은 특별한 능력도 갖추게된다.

- 월지에 午화겁재가 있는 경우

재관의 분탈을 버티지 못한 부모의 혜택을 거의 받을 수 없다.
뺏겨봐야지 뺏는 능력도 갖게된다.
재관을 뺏기는 시련과 고통속에서 양인의 환경을 극복하는 능력을 갖추었으니 눈빛마저 강렬하다.
죽기아니면 까물어치기라는 삶의 모토로 살아기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할 때는 세상을 떠들썩할만 대형사건으로 매스컴을 장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양간의 양인은 확 올랐다가 사그러드는 속성으로 시간이 지나면 재관이 분탈당한 서러운 시기를 금방 잊고 폼을 잡고 멋을 내는데 재물을 과다소비하는 경향도 있다.

- 일지에 午화겁재가 있는 경우

남녀공히 배우자 인연이 불안하다.
재관을 깨트리는 작용을 하는 양인을 밀어내고 배우자가 들어온다는게 쉽지 않다.

재성이 목욕지, 병지로 기운이 불안정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심한 사치로 재물을 탕진하기도 한다.
관성의 기운도 아주 약해 남편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 남편을 경시하는 경향도 있다.

오히려 아픔이 경험이 있는 사람과 인연을 할 경우에는 午화양인의 작용을 거쳤기에 그 자리에 들어가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시지에 午화겁재가 있는 경우

甲丙ㅇㅇ
午ㅇㅇㅇ
甲午시에 놓이는데 甲목편인의 도식작용으로 인해 말년에 건강이 불안하다.
편인의 부동산, 문서 재산도 있지만 그다지 섞 좋은 부동산은 아니고 시에 겁재는 자식이 도둑이라 그런 편인의 문서마저도 자식에게 증여해야 될 상황이다.

3. 운의 적용

午화겁재를 운에서 만나면 도망가야지...
그래도 따라와서 뺏어간다.
식상의 기운만 강하게 해주는데 "열심히 일해서 재물을 모아라" 그럼 내가 뺏어갈게하는 양인의 모습이다.
알고는 하지 않을 것같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뻔히 뺏길 줄 알면서도 죽자사자 일만하는 운이다.
원국에 있으면 적응해서 한 판 붙어볼 여지라도 있지만 운에서 만날 경우 대적할만한 능력을 갖추자 저만치 달아난다.
억울한 운이지만 능력을 갖주게 되는 운이다.
午화양인에게 복수는 할 수 없지만 양인에 대적할만한 능력은 갖췄다.
그래서 자격도 취득하고 프로의 능력을 갖춰 12년 후의 양인운에 대비한다.
비록 시간이 지나 감정은 좀 누그러질테진만 능력은 하나씩 갖춰간다.
그래서 양인운을 2~3번 겪으면 자신이 양인의 기질을 발휘한다.

4. 결론

우선 안 좋다.
부부관계, 인간관계에서 온갖 불미스러운 일을 당할 수 있다.
그 결과로 재물손실은 물론 명예의 훼손도 겪게된다.
남들은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한 일들을 수시로 겪는다.
특히 운에서 동착될 경우는 확실하게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만반에 준비를 해야된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다보니 그것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는데 그것이 남들이 갖지못한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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