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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자식은 내가 선택한 인연인가? 하늘이 정해준 인연인가?

인연법

by 삶의등대 2023. 5.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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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법에도 아주 다양한 논리가 존재한다.
자기 사주에서 인연을 선택하게 되는데 보통은  지지의 형충회합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


궁합을 볼 때 시지끼리 합이 되면 자식생산 요소와 만혼 내지는 말년인연으로 본다.
일지는 배우자 자리로 일지끼리 합이 되면 연애 결혼을 할 가능성이 높고 부부인연도 좋다.
만약에 일지가 합이 되지 않고 형충으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물상의 모습대로 살면 큰 문제가 없다.

ㅇ甲ㅇㅇ  남          ㅇ戊ㅇㅇ  여
ㅇ子申ㅇ                ㅇ午寅ㅇ
충은 주말부부나 해외파견근무 등 일이나 직장이나 떨어져 살면서 가끔씩 보는 형태로 살면 문제가 없는데 이런 충의 물상을 무시하고 일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면 결혼 생활이 원활하지는 않다.

형은 서로가 양보하고 조절해가면서 살면된다.
보통 부부관계에서 원진, 귀문을 아주 좋지 않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이건도 원진, 귀문의  물상대로 귀문스럽게 사랑하며 살면 그다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원진, 귀문의 형태가 심하게 발현되는 경우 흔히들 귀신이 씌였다할 정도로 좋지 않게 본다.
물론 정신적인 문제가 개입되다 보니 오늘은 좋고 다음날을 싫고 변덕이 죽 끓듯이 하는 부분이라 서로 맞추기가 힘든 부분이 많다.
지금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느낄 수 있듯이 어느 정도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사주에 없던 원진, 귀문도 생기는게 결혼 생활이다.
그 만큼 몇십년을 다른 환경에서 살던 사람이 몸과 마음을 맞춰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일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원진, 귀문이 꼭 나쁜 것만은아니다.
피할 수 없다는 즐겨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서 원진, 귀문의 행동을 한다면 미친 사람취급 받을 수 있지만 부부관계에서는 때론 원진, 귀문의 행동이 색다르게 더욱 재미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다만 너무 잦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ㅇ甲ㅇㅇ  남              ㅇ丙ㅇㅇ  여
ㅇㅇㅇ亥                    ㅇㅇㅇ卯
예전에는 집안끼리 혈통을 따지고 조상인연으로 집안끼리 맺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로 띠로 궁합을 봤다.
특히 년지의 방합인연은 같은 혈통의 인자로 보고 삼합인연은 같은 방향성을 추구하는 인자로 보기 때문에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집안이나 혈통을 중요시 하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개인의 취향이나 의견을 반영하다보니 일지를 중요시한다.

월지 인연은 보모나 직장인연으로 월지가 합이 되면 부부가 같은 직업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월지끼리는 합이 되고 년지와 충을 하면 부모끼리는 잘 맞는데 집안 내력이나 혈통이 다른 경우가 많다.

ㅇ甲ㅇㅇ  남             ㅇ壬ㅇㅇ  남
ㅇㅇ午ㅇ                   ㅇㅇ寅ㅇ
월지 인연은 동업인자로도 보는데 동업을 할려는 사람들끼리 어떤 식으로던 월지합이 되어있으면 좋다.
삼합, 방합, 육합, 지장간합 등 합의 관계를 보고 서로의 포지션을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사람이 합이 맞지 않는데 동업을 하고 있다면 두 사람을 이어주는 제 3자가 있는 경우도 많다.

물론 서로의 월지가 충이 되어있다고 동업을 못하는 것만은 아니다.
충의 물상대로 한 사람은 제조, 생산을 하고 한 사람은 영업, 판매를 하는 형태로 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합으로 되어있는 경우보다 번거로울 수 있다.

일시지는 결혼인연이고 년월지는 연애인연으로 일시지가 합이 되면 결혼생활이 원활하여 인연이 오래간다.
특히 일주가 천합지합되면 완전 천생연분이다.

배우자궁이 불안하면 결혼이 쉽지않고 결혼을 하더라도 부부갈등으로 인해 항상 마찰이 생긴다.
그래서 배우자궁이 불안하여 결혼에 다소 여러움이 있을 때 이런 불안한 요소를 해소시켜주는 인연을 만나면 원만하게 결혼을 할 수 있다.
시주의 관계가 좋으면 일지끼리 형충이나 원진이 되어도 자식인연으로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시가 형충이나 원진에 관계에 놓이면 부모, 자식간의 사이가 좋지않다.
게다가 12운성의 관계까지 좋지 못한 경우는 일찍 부모를 떠나 유학을 하던지 타지에서 자수성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丙甲ㅇㅇ  여
寅申ㅇ午
이 경우는 시간에 丙화식신이 寅목 위에서 장생을 받으니 놓인 자리는 문제가 없다.
게다가 자신이 가진 寅목편인으로 일간인 갑목을 건록시키니 일간인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자식인연이다.
하지만 寅申충으로 엄마의 사이가 좋지 못하고 丙화가 일지 申금에서 병지의 상황에 놓이니 자식입장에서는 부모가 마냥 편하지만 않다.
심할 경우 엄마와 같이 생활하면 病이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년지에 있는 午화의 든든한 근을 찾아 객지로 떠나 자수성가 할 수 있는데 만약 월지에 亥子수가 있다면 바다 건너 해외로 가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癸庚ㅇㅇ  여
未午ㅇ亥
未토편관 위에 놓인 상관같은 자식이 엄마를 관대시킨다.
상관짓을 하는 망나니 자식이지만 엄마를 위해 자신을 입묘시키는 未토편관을 어려움을 이겨내고 엄마가 으시대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찮다.
이렇게 엄마를 위하는 자식과 午未합으로 떨어질수도 없는 관계지만 자식의 인생을 위해서 먼 곳으로 보내 자수성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계수상관 자식이 년지의 亥수 위에서 제왕지에 놓이니 그 곳에서 충분히 자수성가 할 수 있는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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