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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수가 戌토를 볼 때

천간/임

by 삶의등대 2023. 7.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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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편관, 戌토는 토로서의 작용력이 약하다.
겉모습은 편관이지만 제대로 된 작용을 하지 못한다.

戌토편관의 환경에서 관대지에 놓이는데 십이운성 기운이 강해 직장조직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입장이다.

乙목상관이 입묘지로 기운이 약하기 때문에 왕성한 활동력을 가지기 힘들고 편재와 편관도 입묘되어 재물과 명예의 기운도 떨어져 일반적인 사회활동이 불리한 상황이다.

인성의 기운이 강한 가운데 戌亥천문에 놓여  정신적인 활동영역인 종교, 활인, 철학 계통으로 인연하면 괜찮다.

2. 戌토편관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戌토편관이 있는 경우

식재관이 입묘되어 현실적인 환경에서 몰락한 조상인연이다.
정신적인 종교나 철학에 인연한 경우는 무난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어린시절 편관의 환경이라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노출되어 수술자국이나 흉터가 있을 수 있다.

- 월지에 戌토편관이 있는 경우

식재관이 입묘되는 가운데 강한 인성의 기운과 戌亥천문의 영향으로 공부나 정신적인 영역의 활동에는 무난하다.
월지가 편관으로 직장, 명예, 권력에 대한 이슈가 인생에는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戌토는 자신이 가진 것을 밖으로 드러내 놓는 것을 따른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주변의 글자나 운에서 들어오는 글자의 영향으로 자신을 변색한다.
화의 만나면 재성과 무리지어 재무, 금융계통의 직장에 인연하고 금의 기운과 무리지으면 인성으로 교육, 종교, 철학에 관련있는 직업을 갖는다.

- 일지에 戌토편관이 있는 경우

백호대살에 놓이는데 사회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능력 이상의 에너지를 발휘해 유능한 인자로 쓰이지만 육친적으로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편관에 해당하는 육친, 일지 배우자나 자신에게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나 급성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 시지에 戌토편관이 있는 경우

庚壬ㅇㅇ
戌ㅇㅇㅇ
庚戌시에 놓이는데 庚금편인이 식신의 활동을 억제한다.
말년에 인성의 환경으로 임대사업을 통한 재물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안 그래도 식상의 기운이 약해서 건강이 불안한 상태인데 편인까지 보게되니 만성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庚戌은 괴강간지면서 편관의 환경에 놓이니 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기운이 아니다.
젊은 시절에 庚戌괴강의 환경에 놓였다면 명예나 권력을 얻기 위해 전력투구 해볼만 하지만 노년에 기운이 쇠퇴한 상황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기운이다.
물론 자식이 庚戌괴강의 기운을 잘 활용한다면 명예와 권력성을 가진 직업에 인연할 수 있다.

3. 운의 적용

戌토편관을 운에서 만나면 명예와 권력에 대한 유혹을 느낄 수 있으며 재물도 취할 수 있을 것같은 운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戌토의 기운이 활성화되면 식재관을 입묘시켜 사회활동을 무력하게 만든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무리한 투자나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진다면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유혹에 잘 빠져든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덥석 잡았다간 그 동안 이루어놓은 것들이 한 순간에 날아갈 수 있다.
사주든 사람이든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4. 결론

식재관이 입묘되는 편관의 환경이다보니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
戌토의 물상대로 개처럼 웅크리고 앉아서 공부를 한다면 별 문제는 없으나 이런 시기에도 개인전인 욕망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려 한다면 식재관이 입묘되는 고통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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