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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수가 卯목을 볼 때

천간/임

by 삶의등대 2023. 7.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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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상관, 천을귀인으로 壬수는 卯목도 반긴다.
하지만 卯목은 寅목과는 달리 이미 수기운이 충분하기 때문에 壬수를 그리 반가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더 무성하고 화려하게 해줄 丙화를 반가워한다.

卯목상관의 환경에서 사지에 놓인다.
壬수는 반가워서 버선발로 맞이하는데 卯목의 반응이 시큰둥하다보니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 하면서 깊은 생각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식상이 록왕으로 강한 식상의 속성을 활용해 손발을 이용한 기술, 화려한 언변으로 제조, 기술, 디자인, 영업, 마케팅, 강사 등의 직업에 인연한다.

재성과 관성이 목욕, 병지로 불안하고 세력도 약해 재물활동이나 직장생활이 안정되지 못하고 기복이 심해 한 곳에 진득하기 힘들어 이동이 잦다.

금인성은 절태지로 공부를 하려고해도 환경이 조성되지 않고 자신이 벌어서 공부를 하고자해도 현실은 모친을 비롯한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다.

2. 卯목상관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卯목상관이 있는 경우

재주가 많으면 밥을 빌어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상관의 다양한 재주를 가졌지만 재물이 풍족한 환경의 조상인연은 아니다.
그나마 귀인의 혜택으로 일반적인 생활은 가능했다.
상관의 다양한 재주를 과신한 점도 있지만 인성이 절태로 상관의 오지랖과 허세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서 주변사람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린시절 상관의 총명함과 다양한 재주로 주위에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 월지에 卯목상관이 있는 경우

상관격에 놓이는데 귀인의 혜택이 따른다.
부모의 혜택도 있겠지만 부모의 다양한 직업 환경으로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재성과 인성의 기운이 불안하고 약하기 때문에 부모를 공양해야 되는 처지에 놓여 제대로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간의 직업도 상관의 기운을 받아 화려한  언변을 활용한 홍보, 마게팅, 강사 등의 직업에 인연이 깊고 직업전변도 많이 이루어진다.

- 시지에 卯목식신이 있는 경우

癸壬ㅇㅇ
卯ㅇㅇㅇ
癸卯시로 癸수겁재에게는 식신귀인으로 작용하고 壬수일간에게는 상관귀인으로 작용한다.
말년에 사지의 환경에 놓인다는 것은 생각의 영역이라 철학, 종교, 활인에 인연이 있으나 관성을 극하는 모습으로 조직에 관련된 활동은 아니다.

시주에 겁재는 주로 자식이나 부하직원인데 식신의 卯식신의 환경에서 왕성한 활동력으로 제조, 생산 영역에서 번영을 이룬다.

3. 운의 적용

운에서 卯목상관을 만나면 상관귀인의 작용으로 화려한 언변을 활용한 방송, 언론, 강사, 홍보 등에 능력을 발휘하며 귀인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상관의 작용으로 정관을 견관하여 구설, 시비에 얽힐수도 있는데 재판과정에서 동기나 아는 인맥으로 변호사, 판검사를 만나는 것도 귀인의 작용이다.

대부분의 귀인은 좋은 일과 관련해서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지만 좋은 않은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귀인의 작용이 일어난다.

4. 결론

상관귀인의 작용으로 활동력이 왕성해지고 언변을 활용한 경제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卯라는 글자의 특성상 나눠지고 파괴되어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니 아무리 귀인작용이 있더라도 눈에 띄게 확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인맥을 강조한 과도한 상관적인 작용이 자칫 사기꾼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적절한 조절로 제대로된 귀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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