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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목이 卯목을 볼 때

천간/갑

by 삶의등대 2023. 6. 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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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 양인 : 양간겁재를 일컫는데 겁재보다는 경쟁력이나 투쟁심이 훨씬 뛰어나 일명 칼든 도둑놈이라 불릴만큼 뺏아가는 능력이 장난이 아니다.

- 십이운성 제왕의 기운을 제공하는 환경인데 그 만큼 능력있고 프로페셔널 한 놈을 대적하려니 스스로의 능력을 길러야 하는 상황이다.
단지 뺏기지 않으려고 능력을 길렀었는데 어느 순간 타인의 것을 뺏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는 건록으로 의욕만 앞서서 실수를 하는 단계가 아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관록까지 지닌 프로의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관성은 절태지에 놓여 일반적인 직장조직에 인연하기는 어려우나 양인의 특별한 능력으로 총, 칼을 휘두르는 권력성을 가진 특수한 업무를 처리하는 조직과 인연하기 쉽다.
그리고 癸수정인의 장생과 양인의 특별한 능력으로 웬만큼 어려운 학문이나 자격을 취득하는 것에도 출중한 능력을 갖게되고 그런 능력을 활용해 특수조직에 인연하는 경우도 많다.

화식상, 토재성의 기운은 목욕지, 병지로 안정적이지 못해 기복이 심해 꾸준한 재물활동을 성취하기 쉽지 않다.
물론 사주에 식상이 많으면 장사나 사업에 인연할 수도 있지만 운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전문성과 특수성을 가진 직장조직에 인연할 수 있지만 관성의 기운이 약해 개인적인 명예나 권력을 이루기는 어렵다.(조직자체가 권력성을 지닌 조직이다)

癸수정인이 장생으로 들어오는 시기에 승진을 할 수 있는데 공무원들의 호봉이 올라가는 식의 승진으로 승진시험에 의한 진급이 아니라 근속 년 수에 의해 진급하는 경우가 많다.

타 육친에 의한 능력보다는 비겁의 기운이 록왕으로 강한 와중에 치열한 경쟁의 환경을 겪으며 향상된 기술이나 자격, 노하우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이 되어 많은 곳에서 쓰임이 있다.

이렇게 충만해 있는 자신감이 섣부른 판단으로 이어져 자칫 자만심으로 비춰질 수 있다.
관대, 건록의 패기 충만한 시기를 지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가 만인의 존경을 받는 리더로써의 충분한 자질을 가졌지만 이를 잘못 활용하는 경우는 단지 대중에 군림하려는 권력에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

2. 卯목양인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卯목양인이 있는 경우

양인의 기운으로 인해 망한 경험이 있는 집안이다.
어느 정도의 부와 권력을 유지했다면 조상이 그런 양인의 분탈을 대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 양인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고 볼 수 있다.

그런 환경속에서 자라면서 프로의 기질을 가진 전문가의 속성을 이어받는다.

- 월지에 卯목양인이 있는 경우

실질적인 프로의 속성을 지녔다.
부모님이 성향이 그러하고 직장이 양인의 속성으로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곳이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는다면 진정한 프로로써 자질을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
물론 卯목의 깨어지는 속성상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꾸준하게 인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겁재가 깨지는 모습이니 형제나 친구,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깨질 수도 있다.

- 시에 卯목양인이 있는 경우

丁甲ㅇㅇ
卯ㅇㅇㅇ
丁卯시로 상관을 드러낸 양인으로 자식이나 아랫사람이 인정사정없이 분탈해간다는 의미다.

차라리 자식한테 뺏기면 괜찮은데 장사나 사업을 하다가 부하직원의 배신으로 사업이 망하거나 동업자가 뒤통수를 때릴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몇 번 겪다보면 자신의 재물을 사회에 희사하는 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시에 상관이 투출되어 봉사성을 띄는 선출직 명예에 인연할 수 있다.

이런 명예의 본질을 재물을 사회에 희사해서 민심을 얻어 대중이 위임한 권력인 상관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형태의 권력인데 요즘 자치단체의 장이나 의원을 보면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모습 뿐이니...

3. 운의 적용


卯목을 운에서 만날 경우 잘 진행되던 일들도 깨어질 경우가 많다.
지지 12글자 중 유일하게 나눠져 있어 일의 성사시키는게 쉽지 않다.
차라리 분리해야 할 일인 경우는 쉽게 이뤄진다.
그런 속성을 가진 卯목이 양인의 작용까지 하다면 아주 심하게 분탈이 일어날 수 있다.
유산상속이나 재산분할 등... 대부분의 일들이 부정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양인으로 작용하는 甲목일간의 경우는 재물이나 명예의 긍정적인 작용은 기대하기 힘들다.
자칫하면 관재, 시비, 구설, 배우자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능력을 쌓고 기존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프로로써 거듭나기에는 좋은 운이다.
그래서 세상이 공평한게 누구에게나 세운은 순서대로 들어온다.
그것을 대처해서 잘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4. 결론


卯목양인이 팔자에 있거나 운에서 들어올 때 재물이나 명예에 욕심을 내지 않고 자신이 타고난 무기, 능력이 무엇인지를 잘 간파해서 업그레이드시키는 시기로 활용한다면 앞으로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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