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로 풀어보는 [악연] 안경남 한상훈의 성격과 삶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의 한의사 한상훈의 사주를 풀어볼게요.
한상훈은 성공한 한의사로 안정적인 삶을 누리다가 음주운전 사고와 은폐라는 선택으로 운명이 뒤틀리는 인물입니다.

癸壬辛庚   男 

卯辰巳午

 

1. 한상훈의 성격

 
壬수일간의 깊고 유연한 물 기운을 바탕으로 겉으로는 온화하고 신뢰감 있는 성격을 지녔습니다.
금인성은 날카로운 지성과 예리한 통찰력을 의미하는데 그는 뛰어난 두뇌 회전과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계획하는데 능숙하여 사회적 명예와 성공을 중시하는 성향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지나친 자기 확신과 냉소적인 태도는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재성혼잡의 기운은 그의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정재는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욕망, 편재는 충동적이고 불안정한 성향을 나타내죠.
그는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가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음주운전 사고 후 시체를 유기하는 극단적 선택은 巳화편재가 절지에 있어 통제되지 않은 욕망이 폭발한 순간으로 그를 파멸로 이끄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편관은 강한 권력욕과 통제력을 의미하는데 자신의 뜻대로 모든 것을 움직이려는 독선적인 성향은 주변 사람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고립을 자초하게 됩니다.
그리고 겁재와 상관은 강한 경쟁심과 반항심을 나타나는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거나 짓밟는 냉혹한 면모를 보이지만 이러한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 큰 화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2. 한상훈의 삶

그는 한의사로서 안정적인 삶을 꿈꿨지만 음주 운전 사고 은폐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리는 인물입니다.
 
 
유년기 : 잠재력의 씨앗

편인은 독창성과 지혜, 정재는 실질적인 성취와 따뜻함을 뜻하고 태지는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로 유년기는 잠재력이 싹트는 때예요. 
한상훈의 유년기는 안정적이고 평온한 환경에서 시작되었을 겁니다.
그는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어요.
庚금편인은 그의 예리한 관찰력과 지혜를 키웠고 午화정재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실질적인 목표를 세우게 했습니다.
태지의 약한 에너지는 그가 아직 세상에 나서지 않은 상태에서 조용히 자란 시기를 암시해요.
그는 책을 읽거나 혼자 생각에 잠기며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삶을 결정짓는 잠재력이 쌓인 평화로운 시절이었을 겁니다.

청년기 : 갈등의 전조

정인은 지혜와 안정감, 편재는 재물과 욕망을 상징하고 절지는 아주 약한 상태, 辛금정인과 巳화편재가 두드러지져 학문적 성취와 재물에 대한 욕망을 추구하지만 불안정함이 공존하는 시기예요.

청년기 한상훈은 한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길을 설계하고 한의학 공부를 마치고 작은 한의원을 열어 안정적인 삶을 꿈꿨습니다.

辛금정인은 그의 학문적 능력과 예리함을 키웠고 巳화편재는 돈과 명예에 대한 욕망을 자극했어요.
하지만 절지의 약한 에너지는 그가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음주운전 사고에 얽히기 전이라면 이 시기는 그가 평범한 삶을 살며 작은 야망을 품은 때였을 거예요.
하지만 편재의 환경에서 절지에 놓여 이후 사건 은폐라는 잘못된 선택의 씨앗을 뿌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년기 : 비극의 소용돌이

壬辰은 辰토편관의 통제와 억압, 십이운성 입묘로 잠재력이 묻힌 시기지만 백호대살 기운을 포함하고 있어 강한 카리스마와 결단력을 지녔지만 극단적인 성향과 파란만장한 삶을 암시합니다.

장년기 한상훈은 "악연"의 핵심 사건에 깊이 얽히며 비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음주 운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하는 선택을 합니다.
이 결정은 그의 안정적인 한의사 삶을 무너뜨리고 김범준(목격자)과 이유정과 같은 인물들과 얽히게 했습니다.
壬수의 깊은 물은 그의 유연성을 보여주지만 辰토편관의 통제와 억압으로 인한 갈등을 안겼어요.
입묘의 에너지는 그의 능력이 묻힌 듯 보이지만 실은 죄책감과 두려움이 쌓이는 시기를 뜻합니다.
그는 사건의 진실을 숨기려 애썼지만 결국 운명의 대가를 피할 수 없어요.
이 시기는 그의 양심과 욕망이 충돌하며 삶이 소용돌이치는 절정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시주의 겁재는 자립심과 경쟁, 상관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뜻하는데 사지의 쇠약한 상태로 노년기에 대가를 치르고 평화를 찾았을 거에요. 
癸수겁재는 그의 자아를 강화하며 마지막까지 스스로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卯목상관은 과거를 반성하며 치유하려는 노력을 뜻합니다. 
사지의 약한 에너지는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음을 나타내고 조용히 평화를 찾으며 삶을 마무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는 한적한 곳에서 지난날을 돌아보며 쓸쓸히 미소짓는 노년을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겁재가 가진 상관으로 인해 사지에 놓인다는 표현대로 한상훈은 악연의 결말을 맞이하며 삶을 정리합니다.
이유정을 갈등 끝에 죽이고 김범준에게 죽임을 당했다면 이 시기는 그의 비극적 결말을 암시합니다. 
사건 은폐가 드러나며 법적 처벌을 받거나 얽힌 인물들의 복수로 인해 최후를 맞이합니다.

3. 결론

 
한상훈의 사주는 壬수의 깊이와 금인성의 지혜, 화재성의 욕망, 辰토편관의 갈등이 얽힌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한의사로서 안정적인 삶을 꿈꿨지만 사건 은폐라는 잘못된 선택으로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렸어요.
강렬한 욕망과 냉혹한 성격, 불안정한 삶의 궤적은 그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고독과 절망을 드러냅니다.
그의 삶은 인간의 욕망과 악행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입니다
여러분은 그의 사주와 삶에서 어떤 메시지를 느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