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읽는 아낙네

1. 십성 및 12운성 편관으로 乙목입장에서는 꽤나 성가신 존재다. 편관이라는 존재를 극복하면 사주의 급이 달라지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殺로서 그 피해가 만만치 않다. 특히 乙목의 편관의 대항력이 아주 취약해서 편관에 굴복하는 팔자가 많다. 酉금편관의 환경에서 절지에 놓이는데 戊토와 庚금일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일간들이 편관의 환경에서 절지에 놓인다. 처음 편관을 만나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상대라 편관에게 순응하지만 식상이나 인성의 무기가 있는 사람들은 편관을 극복해서 자신의 명예나 권력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편관의 횡포가 심해져 殺로서 작용하는데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죽는 건 마찬가지라는 심정으로 악으로 깡으로 저항하다가 처참하게 무너지고 다시 새롭게 각성하는 이 모습이 절..

천간/을 2023. 6. 28. 22:48

1. 십성 및 12운성 정관이 천을귀인으로 작용해 상당한 명예와 권력을 얻거나 권력을 가진 조직이나 사람과 인연한다. 지지에 있는 정관은 현실적인 명예나 권력으로 작용하고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직이라 볼 수 있다. 申금정관의 환경에서 태지에 놓이니 관의 보호를 받는 모습이다. 식재가 병지, 목욕지에 놓여 기운이 안정되지 못하고 약한편이라 자신이 원하는 일을 과감하게 추진하기 쉽지 않고 자기 사업을 하더라도 굴곡이 심하다. 관성의 기운이 록왕으로 직장조직 생활에서 번영, 발전을 이룰 수 있다. 편인이 사지에 놓여 어느 정도의 식상적인 활동이 가능한데 사업을 하더라도 큰 조직과 인연한 대리점, 체인점 형태를 유지하면 큰 재물은 얻지 못하더라도 안정된 형태의 경제활동은 할 수..

천간/을 2023. 6. 28. 19:21

1.십성 및 12운성 未토는 편재이면서 백호대살로 재성에 대한 압력이 엄청나다. 午화의 환경에서도 그렇지만 未토의 환경에서도 甲목은 입묘시키고 乙목은 양지로 키워준다는 점에서 차별이 심하다. 未토편재의 환경에서 을목은 양지로 길러지는 모습인데 음간 양지의 기운은 양간과 달리 제법 강한 편이다. 게다가 재물은 분탈하는 甲목겁재와 식신을 억제하는 癸수편인이 입묘되어 안정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식재의 기운이 강해서 원활한 재물활동을 할 수 있고 관성의 기운도 세력을 가지니 자신이 하는 장사나 사업의 인지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기업과 연계한 형태의 사업도 가능하지만 未토의 속성상 일의 진행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결과도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2. 未토편재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未토편..

천간/을 2023. 6. 28. 15:00

1. 십성 및 12운성 식신으로 자신의 잘 표현하는데 그 도구가 말보다는 손발에 의한 행동에 집중되어 있다. 丙丁화 일간만 제외하고 지지에 식신을 보면 문창귀인이라 하는데 두뇌가 총명하여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습득한 지식을 표현하는 능력도 좋아서 생각을 표현하는 작가나 아이디어, 전문지식을 표현하는 기획, 전문 기술자격, 연구분야에서 많이 활동한다. 식신의 환경에서 장생지에 놓이니 총명함과 표현력이 뛰어나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활발하게 펼쳐내고 싶지만 子丑의 환경은 추워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 午未의 환경은 너무 뜨거워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려다가 乙목이 다 타버려서 소진될 수 있다. 午중己토..

천간/을 2023. 6. 28. 12:42

1. 십성 및 12운성 巳화가 상관으로 작용하는데 乙목입장에서는 물 만난 고기다. 乙목의 성향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환경이다. 甲목과 乙목이 辰巳午未를 만난다는 것은 노래방을 갔을 때 상황을 떠 올리면 된다. 처음에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한 곡조 뽑으며 장단에 맞춰 분위기를 잡는 것은 대부분 甲목들이 잘 한다. 이 때 乙목들은 쑥스러운 듯 자리에 앉아 노래책만 뒤적거린다. 甲목들이 빨리 선곡해라고 해도 계속 노래책만 보고 있다. 甲목들을 벌써 대여섯곡이 예약을 하고 짤짤이를 흔들며 한 껏 열을 올린다. 마침 주문한 술도 들어오고 한 잔씩 목도 축이며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甲목들은 자리에 앉아 술잔만 기울이고 무대는 乙목들이 점점 점령해간다. 시간이 파할무렴 甲목들은 지쳐 널부러져 있고 乙목들은..

천간/을 2023. 6. 27. 22:36

1. 육친 및 12운성 정재의 작용을 하는데 辰토는 토로서의 작용력이 강하다. 토는 주변의 글자에 의해서 자신의 속성이 잘 변하는 특징을 가졌는데 辰토는 辰巳午未의 구간에서 토의 작용을 강하게 한다. 하지만 辰토의 초기까지는 비겁의 작용으로 재의 분탈이 지속되다가 중반에 수가 입묘되면서 화가 서서히 열린다. 십이운성 관대지로 음간 관대지는 음간의 양인으로 작용하는데 양간의 양인처럼 투박하고 강한 작용이 아니라 은근하게 작용하지만 끝장을 볼 정도로 집요하다. 금관성과 수인성의 기운이 약해서 관인상생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식재가 점점 강해지면서 辰토의 중후반부에서 수인성의 제어가 약해지면 자신의 의지대로 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진다. 하지만 양인의 속성으로 언제나 분탈의 우려는 존재하는데 특히 억눌려..

천간/을 2023. 6. 27. 20:17

1. 십성 및 12운성 겁재지만 분탈이 심하진 않다. 오히려 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라계갑의 모습이다. 하지만 무조건 寅목이 희생만 하는 모습은 아니라 겁재의 분탈도 발생한다 제왕지의 강한 기운으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식상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丙화상관이 장생으로 을목은 오히려 丁화식신보다 식신적인 역할이 강한 丙화를 더 좋아한다. 금관성이 절태지에 놓여 반듯한 직장과 인연하기 어렵다. 제왕으로 자신의 기운이 강해진 가운데 丙화상관이 장생으로 활발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일을 벌린다. 戊토정재가 장생의 금전의 융통성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현실상황은 寅목겁재에 의한 재성의 분탈로 현금유동성이 좋지 못하다. 이것이 寅목겁재의 폐해인가 보다. 2. 寅목겁재의 위치에 따른 해석 ..

천간/을 2023. 6. 26. 17:47

1. 십성 및 12운성 丑토는 토의 속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편재지만 편재로서 기능이 아주 약하다. 오히려 癸수, 辛금의 기운이 강해 편인, 편관의 속성을 띤다 丑토의 환경에서 쇠지인데 음간쇠지는 양간의 쇠지와는 달리 십이운성의 기운이 아주 약하다. 丑토의 환경에서도 잃어버리는게 많다. 특히 乙목일간은 짝이 되는 庚금정관이 입묘되고 식신이 입묘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이나 사회생활이 쉽지 않다. 그리고 식신이 입묘되어 활동성에 제약이 있다는 것은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된다. 辛금편관의 작용으로 계약직, 일용직 형태의 불안정한 직업에 인연하기 쉽다. 식상과 재성의 기운이 약해 개인적인 장사나 사업이 어렵지만 乙목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뛰어난 환경적응력은 장점을 살려 장사를 ..

천간/을 2023. 6. 26. 11:37

1. 육친 및 12운성 편인, 천을귀인의 작용을 한다. 기본적으로 乙목을 수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성은 충분히 채워져 있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채워진 인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화식상을 선호한다. 십이운성 병지의 작용을 하는 것은 이미 채워진 인성의 환경을 벗어나 화식상의 영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다는 것이다. 甲목이라면 벌써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을 것인데 乙목의 속성상 매몰차게 하지 못한다. 화식상과 토재성이 절태지로 십이운성의 기운이 약하고 특히 편인의 환경이 식상을 억제해 활동성이 떨어지므로 자신이 주도하는 개인적인 장사나 사업에는 인연이 없다. 하지만 乙목 특유의 유연함과 친화적인 성향으로 설비나 인원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조그마한 가게 정도는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 庚금정관은..

천간/을 2023. 6. 25. 23:45

1. 字意 음의 기운에서 양의 기운으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새로운 곳을 개척하고자 하는 호기심이 강하고 그렇게 계획한 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강한 추진력도 갖추고 있다. 자칫 이런 모습이 무모한 자기 주장만 강한 고집불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올바른 방향성을 가질 땐 강력한 리더십으로 작용한다. 이제 갓 씨앗의 딱딱한 껍질을 뚫고 나온 아직은 여리고 부드러운 모습이지만 발산하는 기상만은 진취적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부드럽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무리를 이끌어 가려는 강한 책임감은 리더로서 손색이 없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의욕만 앞서다보니 의도치 않은 실수도 하게 되는데 강한 자존심과 융통성이 부족해 자신을 굽힐 줄 아는 ..

천간/갑 2023. 6. 2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