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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십성/정인, 편인

by 삶의등대 2023. 6.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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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 당연하게 부여되는 나의 권리


공부를 잘하는 것의 기준점은 뭘까?
학창시절 열 몇시간씩 화장실도 가지 않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친구도 있고 그냥 한 두시간 바짝하는 친구가 있다.
이론적으로 봐선 전자가 훨씬 공부를 잘할 것 같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통 집중력의 차이라고 말하는데 아무리 오래 자리만 지키면 뭐하노 온갖 잡생각에 훱싸여 정작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데...
하지만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친구의 집중력이 결코 떨어지는게 아니더라.
분명 집중력의 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은데  왜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차이가 생기는걸까?

사주 명리를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인데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하더라도 공부한 것의 결과는 식상에 의해서 평가된다.
이것은 알고 있다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의 문제다.
공부한 것을 얼마나 잘 드러내고 시험문제를 얼마나 잘 푸는가의 차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머리속을 들여다보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지식 수준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시험이란 제도에 의해 평가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험이란 것은 인성의 영역이 아니라 인성을 잘 표현하는 식상의 영역이다.
그래서 인성과 식상이 조화를 이뤄 발달한 사람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접하게 되고 인성만 발달한 사람은 흔히 재야의 고수로 불리면 우리가 접하는 공식적인 전문가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 정인의 경우는 편인보다는 낫다.
공식적으로 자격화되고 문서화되어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체가 제도권에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이니까,

- 정인의 특징

순수, 수용, 공식, 교육, 보편적, 수동적, 게으름,

* 천간에 정인이 있는 경우


도장, 문서, 자격이 천간으로 드러났다.
외부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계약관계와 공부한 것에 대한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그로인해 주어지는 것들을 특별한 보상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나한테 주어진 것들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큰 걱정이 없으니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응석받이, 마마보이라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 년간에 정인이 있는 경우

기본적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당연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 치의 의심도 없다보니 해맑고 순수하다.
윗사람을 잘 따르고 순종하기 때문에 더욱 사랑받고 또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년간의 정인은 그 혜택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다보니 규모가 엄청나다.

- 월간에 정인이 있는 경우

그냥 열심히 공부를 해서 능력을 갖추고 자격을 취득하니 직장조직에 선택되어진다.
나의 능력이나 자격을 필요로 하는 직장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다보니 승진을 하게되고 권력과 명예가 생긴다.

삼성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갖춰 취직을 하고 과장이면 과장,  부장이면 부장에 맞는 능력을 갖춰 승진한 것이 아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을 갖추다고니 취직이 되고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다보니 승진하게 된 것이다.
나는 단지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열심히 했을 뿐인데...

하지만 이것도 관성운이 들어와 관인상생이 잘 이루어져야지 아니면 공부만 많이한 학자로 쓰여질 곳을 못 찾는 경우가 많다.

- 시간에 정인이 있는 경우

말년까지 학문을 갈구하는 모습이다.
연금이나 수당 등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들에 대한 긍적적인 마인드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어 항상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나의 미래도 되지만 자식의 기질도 될 수 있어 마마보이 기질을 가진 자식이거나 부모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자식으로 인해 속앓이를 할 수도 있다.

* 지지에 정인이 있는 경우


실질적인 정인의 작용으로 학문과 자격에 인연이 깊다.
공식적으로 인정된 전통이나 문화가 왜곡없이 잘 계승된다.

그 중 하나가 한글이다.
몇 백년의 역사를 가졌지만 창제한 이의 정신이나 신념이 잘 계승되어 후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편인의 학문인 사주명리학은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분석하는게 여러가지로 명리학의 생성 목적과 적용원리가 왜곡되어 있는 부분도 많다.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인으로 인해 객관적이고 정형화된 학문과 법률이 틀을 갖추고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활용함으로써 국가조직이 유지될 수 있는 틀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다.

- 년지에 정인이 있는 경우

조상이 학문에 조예가 깊은 선비 집안이다.
물론 관인상생이 잘 이루었졌다면 정승의 반열에 올랐을 수도 있으나 지지 정인의 기운으로 볼 때 지방의 유생이나 훈장선생님 같이 학문과 후학들을 위해 교육에 인연했을 가능성이 높다.

- 월지에 정인이 있는 경우

부모님, 나의 직장환경, 직업형태가 정인적이다.
양심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데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직장의 지침에 잘 따른다.
윗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형태의 사람으로 상관까지 패인시키니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함부로 거들먹거리지 않는다.
하지만 정재가 있거나 들어오면 말썽이 생길 수  있다.
그렇게 순수하고 모범적인 사람이 돈에 양심을 파는 일이 생길 수 있고 여자로 인해 부모나 직장조직을 배신할 수도 있다.
한번씩 매스컴에 나오는 자신의 회사기밀을 경쟁업체에 팔아넘기는 사람들 중 이런 구조의 사주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일지에 정인이 있는 경우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양심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엄마의 영향을 강하게 받다보니 마마보이의 기질이 나타난다.
남녀공히 모친의 영향으로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남자 일지에 정인은 모친과 부인의 갈등으로 이어지는데 주로 마마보이적 성향으로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 일지에 정인은 친정엄마와 시모와의 갈등으로 발생된다.
모친의 영향력이 너무 강하다보니 딸의 부부관계에 간섭하게 되고 보다못한 시모와 친정엄마와의 갈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 시지에 정인이 있는 경우

정인은 문서로 시지는 개인적인 자리로 개인적인 문서에 해당된다.
추억이 담긴 사진일수도 있고 오랫동안 써 온 일기장일 수도 있다.
그리고 공식적인 문서로 유언장, 부동산 문서도 되는데 아무리 개인적인 공간에 자리하고 있더라도 감추는게 잘되지 않는다.
그래서 시지에 정인이 있다면 나중에 드러나서 문제가 되는 것들은 미리 처분하는게 좋다.
비상금, 비밀연애 등 감추는게 힘들기 때문에 미리 공식화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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