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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인, 콩쥐의 눈물인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인가?

십성/정인, 편인

by 삶의등대 2023. 6.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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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인!!! 스스로를 옭아메는 포승줄?


편인의 부정적인 속성이 타인의 호의에도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혹시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의심부터하게 된다.
물론 이런 속성으로 인해 왠만해선 타인의 유혹과 사기에 빠져들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편인이 무조건 사기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꾸준한 신뢰를 형성해 믿음을 주면 상대를 믿게되고 그때부턴 무한한 신뢰를 형성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는 당하는 경우도 많다.

편인은 일부의 데이터로 전체를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보니 특정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특히 표본을 추출해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연구분야에서는 특별한 수용능력으로 굉장히 빠른 성과를 이뤄내기도 한다.

* 천간에 편인이 있는 경우


편인은 부정적, 의심, 외로움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엄마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편인이 천간으로 드러났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의심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홀로 사색하고 고독을 즐기는 모습이 엄청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으로도 보이지만 어떨 때는 단순히 청승을 떠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 년간에 편인이 있는 경우

부정적이고 의심이 많아 까탈스러운 이미지를 띠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한 생각으로 상대를 당황스럽게 할 때도 있는데 4차원스럽다고 보면 딱 맞다.
아무튼 평범하고 보편적이지 않는 이미지로 쉽게 융화되는 스타일은 아니다.

- 월간에 편인이 있는 경우

년간은 풍기는 이미지가 4차원적이였다면 월간에 편인이 있는 경우는 의심이 많고 엉뚱한 점이 있지만 특정분야에서는 전문가다운 자질을 발휘한다.
다른 분야에서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 수준의 능력이지만 특정분야에서는 상당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차원이 높은 기술을 지닌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 시간에 편인이 있는 경우

부정적인 모습이 정신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치매나 파킨스병 등은 자신이 고통을 겪는 것은 물론 가족들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병원에 들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식상의 정신적인 활동을 억제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학문이나 예능적인 취미활동으로 편인의 기운을 소진함으로써 식상을 제어하는 속성을 줄여주는게 좋다.

* 지지에 편인이 있는 경우


편인의 부정적인 기운이 현실에서 드러난다.
편인을 일간을 생하는 작용보다 일간의 활동인 식상의 발목을 잡는 작용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의지다보니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내제되어 있다.

식상으로 성장하는 것을 편인으로 억제시켜 왜소한 체격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지속된 억압으로 항상 눈치를 살피고 의기소침한 성격으로 쌓였던 불만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니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년지에 편인이 있는 경우

조상이 편인으로 인해 밥그릇이 엎어져 집안이 거들난 적이 있다.
완전 집안이 몰락했다.
하지만 일간의 시기까지 그나마 풍족한 삶이 이어진다는 것은 조상이 편인의 학문이나 기술로 특정분야에서 전문가나 匠人의 위치까지 올랐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나한테까지 이어졌다면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는 전문가, 匠人집안일 수도 있다.
나전칠기, 안성맞춤 유기 등의 전통의 기술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 월지에 편인이 있는 경우

집안의 환경, 직장조직 생활에서 잘못되면 식상이 도식되어 백수로 지낼 수도 있다.
엄마자리에 계모가 있다는 것은 엄마의 사랑을 못받았다는 것이다.
엄마의 사랑이 없다보니 항상 다른 형제들이 사랑을 독차지하지 않을까하는 의심과 "엄마가 있어봐야 뭐하노 사랑도 안 주는데" 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자리잡혀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래서 연구나 발명, 문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 일지에 편인이 있는 경우

일지 편인은 뚜렷한 일간의 성향이자 배우자의 속성이다.
식상을 극해 도식시키기 때문에 게을러 보이고 실제 게으를 수도 있다.
물론 긍정적이면 여유가 있어보인다고 할 수 있지만 되도록 몸을 쓰지 않고 머리를 써서 일을 해결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부부관계에서도 머리속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발현되면 의처, 의부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쓸데없는 상상은 자중하는게 신상에도 이롭다.

여자의 경우는 식상이 자식에 해당되는데 편인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식상을 극해 자식인연이 어렵거나 자식이 생기더라도 엄마로서의 도리가 부족하다.
젖이 모자라거나, 모정이 부족한 형태로 발현된다.

- 시지에 편인이 있는 경우

시지는 인생말년의 환경이다.
편인적 학문을 말년까지 이어간다는 것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는 연구와 발명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살아 생전에 빛을 보지못하고 죽어서 업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면 자손들이 덕을 보는 것이고...

편인의 학문이라는 것은 국어, 수학, 물리와 같은 전통적인 학문이 아니라 사주명리나 물리학에서도 양자역학 같은 아직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은 추상적인 학문이다.
에디슨이 병아리를 부화하려고 달걀을 품고 있는 못습도 편인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편인은 건강과도 연결되는데 말년에 편인이 식신을 도식하는 모습은 건강상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편관의 사건, 사고가 아닌 오래된 질병, 원인불명의 낫기 힘든 병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병원을 친구처럼 지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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