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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토가 未토를 볼 때

천간/기

by 삶의등대 2023. 9.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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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성 및 12운성


비견, 자기 주관이 뚜렷해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
자립심과 독립심이 강해 일찍 자수성가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未토비견의 환경에서 관대에 놓인다.
음간의 관대는 양인을 기질을 가지는데 양간 양인과는 달리 집요하고 끈질긴 면모를 지녀 목적한 일은 끝장을 보는 타입이다.

庚금상관이 관대지로 말로써 자신을 드러내는 성향이 강하고 잘난체를 하는 유아독존의 기질로 잦은 실패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오지랖이 넓어 참견이 심하지만 한편으론 동정심도 많고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癸수편재가 입묘되어 개인사업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직업에 인연하기 힘들다.
특히 관대지에 놓인 상관의 작용으로 무소불위의 강한 자기 주장을 어필할 수 있는 직업에 인연하면 좋다.

정관이 입묘되어 반듯한 직장에 인연하기 어렵고 편관의 기운도 약해 권력성을 가진 직장에 인연하기 쉽지 않다.
만약 직장조직에 인연하더라도 변화가 적은 교육이나 종교, 활인 등의 직업에 인연하거나 업무나 자리변동이 거의 없는 환경이면 무난한 직장생활이 가능하다.

丁화편인이 관대지에 놓여 학문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목적한 학문을 끝까지 성취한다.
하지만 대중적이지 못한 편인의 학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한계가 있어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직장에 인연하기 쉽지 않다.
결국 자신의 특별한 기술을 활용한 개인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未토비견의 위치에 따른 해석


- 년지에 未토비견이 있는 경우

未토의 속성은 일이 완성되기 어렵다.
재물이나 권력이 완성되지 못한 가난한 집안으로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에 대한 열정은 강했지만 쉽게 이룰 수 없다.

- 월지에 未토비견이 있는 경우

양인격으로 학문과 특별한 기술에 대한 집요함과 끈질긴 면과 경쟁에 지기 싫어하는 성향을 지녔다.
하지만 재성과 관성이 입묘되어 능력에 비해 안정적인 재물보상이나 반듯한 자리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 일지에 未토비견이 있는 경우

재성과 관성이 입묘되어 남녀 공히 배우자인연이 불안하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식상의 기운이 강해 현명하고 똑똑한 자식과 인연할 수 있다.

- 시지에 未토비견이 있는 경우

辛己ㅇㅇ
未ㅇㅇㅇ
辛未시로 未토양인 위에 놓인 식신으로 말년에 밥그릇이 분탈될 수도 있어 의식주나 건강이 불안하다.
시의 비겁은 생전 자식에게 재물을 증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자식에 의해 밥그릇이 좌지우지될 수 있으니 강한 인성의 기운으로 뺏기지 않으려면 문서나 부동산 형태로 재산을 보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운의 적용


未토비견을 운에서 만날 경우 기본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일을 마무리 짓기는 힘들다.
오히려 재물을 분탈당할 수 있고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그래서 장사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힘들 수 있지만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운이다.

4. 결론


학문이나 기술자격을 취득하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재성과 관성이 입묘되어 세속적인 활동에는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
게다가 배우자인연도 불리하기 때문에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 타인에게 봉사하고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직업에 인연함으로써 사주에 부족한 것들을 보안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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