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살 - 갇히다, 관재, 시비, 저당, 압류

1. 재살의 개념

장성을 극하는 인자로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은 작용으로 신상이 자유롭지 못하다.
관재구설, 시비송사 등으로 인해 구속되거나 감금, 납치도 일어날 수 있다.

사주내에 있으면 재살에 적응하기 때문에 궁지에 몰려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눈치가 빨라 순간 대처능력이 뛰어나고 진취적이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며 활동범위도 넓어 해외로까지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재살의 기운이 강하면 재물에 대한 욕심이 강해져 비상한 두뇌와 위기 대처능력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자칫 자기 꾀에 자신의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특히 재살을 운에서 만날 경우 자신이 가진 인자가 아니면 적응하기 힘들다.
관재구설이나 시비송사에 대처하지 못해서 신상에 제재를 당하고 재물의 손실이 따를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된다.

2. 재살의 십성별 적용

- 비겁이 재살

형제, 친구간에 송사가 발생할 수 있거나 본인이나 형제, 친구들의 송사에 엮일 수 있다.
동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 동업을 하지 않는게 좋다.

- 식상이 재살

언변과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직업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그리고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서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랫사람의 관재구설에 해결해야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아랫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시비송사로 엮일 수 있다.

- 재성이 재살

재물활동을 하는데 있어 시비송사가 잦다.
부인의 관재구설를 해결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는데 이런 경우가 잦다보면 결국은 부인과 직접적인 송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부친 또한 관재, 송사로 인해 감옥에 갇힐 수 있는데 결국은 이런 일들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힘들다.

- 관성이 재살

긍정적이면 법을 집행하고 부정적이면 법을 위반한다
직장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직장이 탈세나 불법으로 인해 세무조사, 감사를 받아 심하면 폐업할 수도 있다.

남녀 공히 횡령 등으로 인해 송사에 휘말릴 수 있고 직장상사와의 마찰로 이직이나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생긴다.
여자입장에서는 남편이 송사에 휘말려 감옥에 갈수도 있다.

- 인성이 재살

사상가, 혁명가로 명성을 떨칠 수 있는데 결국 기존의 틀에 벗어난 생각을 부르짖다 감옥에 가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인성 재살운에 감옥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갔다오면 혁명가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문서나 부동산에 문제가 생겨 저당, 압류당하거나 급매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