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육해살의 개념
육해는 여섯가지 해로움으로 근심, 가난, 병환, 죽음, 관재, 사고로 좋지 못한 일들을 의미한다.
자기 의지대로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부모형제의 덕도 없고 삶에 활력이 부족하다.
몸이 약하다보니 신경이 예민하고 감정컨트롤이 힘들어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다.
또한 성격이 급하고 자기 주장이 강해 구설, 시비, 관재에 얽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육해살에 안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횡재수나 명예가 상승하는 등의 일도 발생하는데 사주의 구조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잘 살펴야된다.
육해살은 12운성의 사지와 비슷하여 육체는 죽었으나 정신은 살아있는 상태로 학문, 의학, 철학, 종교 등 정신적인 분야에서 명성을 얻을 수 있다.
2. 육해살의 십성별 적용
- 비겁이 육해
형제, 친구와 정이 없고 멀어지거나 실제로 일찍 죽는 형제나 친구가 있다.
자신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 식상이 육해
말과 행동이 매끄럽지 못해 의도치 않은 구설, 시비에 얽히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관재, 사고로 인해 자신의 활동이 중단될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 재성이 육해
육해살의 기본적으로 재물 축적과는 큰 인연이 없는데 재성이 육해에 놓이면 재물활동이 중단될 수 있어 사업이 망할 수도 있다.
특히 부인이나 부친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 관성이 육해
직장에서 좌천이나 해고를 당할 수 있고 건강이 좋지 않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남편의 직장이나 사업으로 인해 떨어져 살아야 되는 경우가 많다.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다보니 부부간에 정은 없지만 그나만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재성이나 관성이 육해에 놓이면 되도록 늦게 결혼하면 흉화를 삭감할 수 있다.
- 인성이 육해
글과 학문을 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아 학문 성취를 이루기 쉽지 않다.
대체로 정신적 문제에 봉착하여 우울, 불안 등 부정적인 형태로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을 극복하려 노력함으로서 철학, 종교, 연구, 교육 등 정신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작용도 한다.
사지 - 생각(思)의 영역 (3) | 2023.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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