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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안살 - 장군을 보좌하다

12운성, 12산살/쇠지, 반안살

by 삶의등대 2023. 7.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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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안살의 개념

장군(장성살)을 보좌할 정도의 명예와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지위에 오른다.
사주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반안살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장군을 극하러 오는 글자를 입묘시키거나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반안에 놓여 있으면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일처리에 능수능란하고 탁월한 언변으로 적이나 아군이나 할 것 없이 설득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육신이 뇌쇠하여 적극적인 추진력이나 능동적인 업무추진 능력이 떨어져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다소 부족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거뜬하게 처리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부하직원은 물론 윗사람에게도 조언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 참모로써 적합하다.

2. 반안살의 십성별 적용

- 비겁반안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로 처세에 능하지만 실속이 없는 경우도 잦다.
경쟁의 상황에 놓여 뒤지지 않으려 열심히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재물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만 실질적인 재물성취는 어렵다.

- 식상이 반안

말과 행동이 경박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 느린 듯 보이지만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언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辰戌丑未가 식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반안살의 긍정적인 작용이 있는 반면 부정작인 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 재성이 반안

부유한 집안이거나 천을귀인까지는 아니라도 재물복을 타고나 돈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
그러나 이런 환경이 지나친 사치와 과소비로 이어져 재물은 물론 명예까지 실추될 수 있다.
반듯하고 현명한 부인과 인연하지만 부인이 쇠약하기 쉬우니 항상 아끼고 보살펴야 된다.

- 관성이 반안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교육, 종교, 철학 계통의 직업에 인연하기 쉽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면이 부족하기 때문에 진급과 크게 관련이 없는 곳이나 직급이 높더라도 비서실이나 연구원 같은 부하직원이 거의 없는 업무에 인연한다.

- 인성이 반안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辰戌丑未에 반안이 놓이다보니 의도치 않게 많은 것을 뺏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칫 그릇된 마음을 가질 경우는 자신이 쌓아올린 부와 명예가 한 순간에 무너질 경우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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