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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 - 질풍노도의 시기

12운성, 12산살/관대, 월살

by 삶의등대 2023. 7.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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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대의 개념


사모관대로 뜻하는 말로 옛날에는 소년급제로 관직에 진출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하지만 육체적으로만 성숙했을 뿐이지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한 청소년의 시기다.

특히 양간은 혈기 왕성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가운데 편관을 입묘시키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어 아집과 독선이 강해져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음간의 관대는 음간 양인으로 양간처럼 흉폭하고 강압적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은근히 집요하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로 어찌보면 양간의 양인보다 더 심한 작용을 할 수 있다.

[똥묻은 개가 겨묻는 개 나무란다]는 말이 관대를 두고 나온 말인것 같다.
용기와 박력이 대단해 목표한 것을 저돌적으로 밀고나가는 추진력은 대단하지만 아직은 경험과 노련미가 부족해 활동성에 비해 보상이 보족하고 작고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큰 실수에는 관대하면서 타인의 조그마한 허물도 꼬투리를 잡아 따지고 드는 모습이 꼭 그렇게 보인다.

이런 편협적인 사고방식이 경쟁에서 이기고자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 탈법도 불사한다.

문제는 이런 행동을 하고서도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는 것이다.
순간에 집중하다보면 스포츠에서도 룰을 어기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규칙을 어긴 것에 부끄러워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는데 관대지에 놓인 사람은 그런 점이 부족하다.

2. 관대의 십성별 작용


- 비겁관대

소년등용을 할 정도로 두뇌가 총명하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해 형제, 친구들에 대한 경쟁의식이 심해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기 쉽지 않다.

- 식상관대

머리가 좋고 활동성이 강해 직장조직에서도 능력은 인정받으나 앞뒤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실수도 잦다.

문제는 실수를 지적하는 상사에게 "조직조직을 위해서 열심히 하려다 저지런 실수로 자신을 나무란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윗사람들의 충고에 불만을 품고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경우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 재성관대

재성의 기운이 강해 재물성취는 있으나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부인과의 부부관계가 순탄치 않다.

- 관성관대

관성의 기운이 강해 좋은 직장에 인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권력성이 강한 조직의 엄격한 규칙과 힘든 업무로 인해 많은 고통이 따른다.
여자의 경우도 고집이 세고 강압적인 남편으로 인해 괴로울 수 있다.

- 인성관대

학문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끈기를 가지고 지속해 학문적 성취도 이루지만 자신이 습득한 지식에 대해서는 타협이 잘되지 않는다.
자신이 공부한 것만이 맞다고 우기는 경우가 많고 다른 이론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긍정적이면 자기 소신이 뚜렷하고 길고 지루한 연구도 능히 결과를 볼 수 있지만 부정적이면 괴팍하고 외골수적인 성향으로 다양한 지식 습득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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