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명예, 권력, 간판, 자존심. 나를 보호하는 정관. 평범한 삶을 거부하는 편관.

십성/정관, 편관

by 삶의등대 2023. 5. 26. 20:06

본문


* 정관 :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


행정, 질서, 원칙, 정의, 보수로 기존의 틀을 유지하려고 하며 법을 잘 지킨다.
정관격은 직장이나 조직에 소속감이 강하다.
출신학교, 직장조직 등 자신의 소속에 자부심을 느끼는데 그렇게 자부심을 느낄만한 조직에 소속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정관의 성향은 일간을 극한다.
극한다는 것은 제어하고 조절하며 간섭한다는 것으로 조직에 소속되어 조직의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려하는게 관성을 가진 사람의 기본 속성이다.
이런 속성들이 강화되면 나중에는 내가 간섭하고 제어하려는 성향을 드러낸다.

타인이나 조직의 제어나 간섭을 의식하기 때문에 항상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옷차림이나 행동을 반듯하게 하려고 하고 그에 따라 의식도 반듯한 경우가 많다.

정관격은 공부를 하다보니, 자격을 갖추다보니 그런 직장이나 조직에 소속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속될 조직을 염두하고 공부를 하고 자격을 갖춰 직업이 형성된다.
대부분 소속된 직장조직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무원이나 공무원 형태의 직업인 행정직에 잘 어울린다.
正의 형태는 차근차근 순서대로 일을 진행하는데 자부심을 느낄만한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 하다보니 과보다 출신학교를 더 염두한다.
내세울만한 좋은 학교를 선호한다.

- 정관을 재성으로 재생관시킨다는 것은 내가 관을 생해줘서 직장조직이 두각을 나타내는 형태다.
직장조직의 입장으로 봐서 나는 조직의 입맛에 맞은 사람이지만 언제든지 써다 버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직장생활에서 임원으로 승진하기 어려운 구조다

- 정관+정재 : 돈을 다룬다. 금융계통.
관성격에 재를 쓰는 경우는 금융계통과 인연이 있다.
세무, 회계, 재무, 재경직 공무원 등
이런 경우 상관이 정관을 직접적으로 견관만 하지 않는다면 상관이 재생을 생하고 정관을 생하기 때문에 그냥 정재만 있을 때보다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크다.
그리고 정관의 입장에서는 항상 상관의 눈치를 보게되니까 긴장하게 된다.
어느 정도 긴장감이 조성되어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렇게 상관이 할 일이 없어 정관을 극하지 않는 재성을 생하거나 인성의 조절을 받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팀 등 재를 담당하는 조직을 감시하고 컨트롤 하는 직장조직에 인연하는 경우가 많다.

- 정관+편재 : 편재는 공용성이 있는 돈으로 직장조직에서 지원업무에 잘 맞다.
정관격에 정재로 생을 하는 것은 아끼고 함부로 새어나가는 돈이 없는가를 감시하는 성향이 강한 업무고 편재로 정관을 생하는 것은 돈을 아껴서 생한다기 보다는 필요한 곳에 투자를 해서 업무적으로 지원한다는 개념이 강하다.

재생관이라는 것은 정관이라는 자리에 맞게 업무를 한다는 것인데 운에서 재가 들어오는 경우는 업무량이 많아진다.
그나마 같은 성격의 재가 들어오면 기존에 처리하던 업무가 과중되는 정도인데 재성이 혼잡되어 들어올 경우 기존에 하던 업무와 완전히 성격이 다른 업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생긴다.

예를 들어 산불관리를 하던 공무원에게 주차관리까지 같이하라는 식의 업무가 늘어나다보니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때려치운다.

- 정관+인성 : 관인상생한다.
정관격에 인성을 쓴다는 것은 내가 몸담을 직장조직을 염두해서 그 조직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으로 일찍부터 삼성전자라는 직장을 목적으로 하고 삼성전자에 취직하기 위한 성적과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이런 경우 어릴 때부터 자기가 알아서 한다.
공부는 물론이고 행동도 반듯하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을 키울 때 가장 편한 유형이다.

정관이라 심한 제어는 없지만 그것마저도 싫기  때문에 부모, 스승, 직장상사 등 손윗사람, 국가, 조직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연구한다.
그래서 일간입장에서는 직장조직을 유지하는 능력이 아주 좋다.
다른 사람은 정리해고 되어도 이런 사람은 직장조직에서 함부로 정리하지를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게 정관이 인성을 생하고 인성이 일간을 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사람은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직장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한 끝에 얻어지는 결과다.


- 정관+상관 : 상관견관으로 파격이다.
재성도 없고 인성도 없이 상관이 정관을 바로 보는 경우로 보통 직장조직에 피해를 준다고 본다.
직장에서 노조간부들을 보는 경우가 이런데 일도 하지 않아 재물 형성과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인성으로 직장조직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도 하지 않아 사정도 모르고 무조건 직장에 해만 끼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존재할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데...
하지만 일간인 조직원 입장에서 보면 사정이 다르다.
식신적인 행동으로 직장조직에서 시키는대로 원칙을 지키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일을 했는데 일한만큼의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직원들 중에서도 힘이 있고 개혁성이 강한 상관들이 직원들을 대신해서 직장조직을 들이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재성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과연 재성은 어디로 갔을까?
분명 재를 생하기 위해 식상짓을 했는데 재성이 없다?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이 요령을 부려서 그런 결과가 도출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원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재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따지는게 노사합의인 듯 싶다.
이런 부분이 조정되지 않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회사가 망하고 직장을 잃게 되는데 보통은 이런 좋지 않은 결과만 보고 상관견관이 나쁘게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좋다고 볼 수도 없지만...

* 편관 : 평범한 삶을 거부한다.

정관과는 달리 기존의 법체계를 뛰어 넘어 강압적으로라도 일간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것이다.
총칼로 무장한 존재가 나를 완전히 제압하는 것으로 강제성이 있는 군.검.경, 특수기관, 힘든 조직으로 본다.
이런 환경이다보니 사주에 편관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고생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편관이 제화되지 않고 일간을 극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라고 일명 殺이라고도 일컷는다.
하지만 편관격의 힘든 사주에 식신으로 편관의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경우는 호랑이를 길들여서 타고다니니 존경의 대상으로 여긴다.
식신으로 편관을 다스리려면 일간이 어느 정도 세력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적절한 카리스마가 되어 당당하게 대처하는데 일간의 세력이 약한 경우는 지속력이 떨어져 금방 굴복하게 되어 주눅든 모습으로 비춰질 때가 많다.
차라리 이런 경우는 음간이 유리하다.
상관으로 편관을 구슬러서 타협을 하는게 좋다.
일명 상관합살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보면 아부처럼 보이지만 상관이 가진 뛰어난 말재주로 호랑이를 구슬러는 것으로 임기응변에 능하고 외교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구조다.

하지만 식신으로 편관을 제살하는 것은 근본적인 어려움을 완전히 제거하는 모습이 될 수 있는데 상관으로 편관을 제하는 것은 편관의 어려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좀 누그러뜨려 놓은 모습이다.

직업적으로도 권력성이 강한 직업에 인연하기 쉽지만 편관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는 일용직, 계약직, 위험한 직업에 인연한다.

편관은 질병, 사고, 난제의 형태로도 나타나는데 제화가 잘되어 있는지 아닌지의 차이에 따라 일신상에 오는 데미지는 엄청 다르다.
특히 원국내에는 편관이 없는데 운에서 편관이 올 때가 더 힘들다.
원국에 있으면 어느 정도 적응하고 대처하는 방법이라도 알 수 있는데 운에서 올 때는 충분한 대비가 되지 않아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 편관+식신 : 편관으로 힘들고 어려워하고 있는데 나의 능력으로 편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모습이다.
식신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능력을 갖췄다는 것도 되지만 편관을 대적할 때의 긴장감은 숨길 수 없다.
호랑이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항상 호랑이를 봐야되고 길들여지기 전까지는 호랑이에게 잡혀먹히지 않도록 긴장해야 한다.
그리고 식신제살형 사주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의 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어 일간이 주체가 되어 재해관련, 군, 수술하는 의사, 응급실, 생활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한다.

- 편관+인성 : 인성으로 편관을 연구하고 분석해서 끌어낸다.
정인은 공인된 자격을 갖춰서 연구, 분석하고 편인은 전문성을 갖춰서 끌어낸다.
편인은 공인된 자격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편관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윌등하기 때문에 깊이 파고들어서 편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인성이 편관을 보는 것은 편관을 때려잡겠다는 것이 아니라 편관이 왜 그렇게 힘들고 어려움을 줄 수밖에 없었는지 원인을 찾아 분석하고 편관을 이해하려고 한다.
특히 편인은 정인보다 인내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충분히 관찰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충분히 관찰해서 편관의 앞으로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면 관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화된 편관은 힘들고 어려운 난제가 아니라 일간의 명예나 권력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정관보다 더 탁월한 관성의 능력을 발휘한다.
항상 리스크가 존재하는 영역에 관련되어 있지만 그에 합당한 권한도 주어지기 때문에 능력을 발휘할 때는 정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끝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