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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나를 지켜주는 존재인가? 나를 억압하는 존재인가?

십성/정관, 편관

by 삶의등대 2023. 5.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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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성

 


관성은 일간을 통제하고 규제한다.
관성이 있는 사람은 통제받고 규제당하는 것을 당연한듯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직장생활에 잘 어울린다.
사회, 규법, 제도라는 관성의 테두리에 어울리도록 자신을 절제하고 받아들이지만 관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주구조를 가진 사람은 오히려 자신이 규제하고 통제한다.

丙丁壬ㅇ
午巳ㅇㅇ
일시에 비겁이 강한데 천간에 壬수정관을 합으로 가져와서 일시에 비겁을 다스릴 수 있는 사주구조다.

관성이라는 것은 사회의 테두리에 맞게 깎고 다듬어서 똑같이 만들어주려고 한다.
그리고 상하관계로 계급체계로 이루어지는데 관성이 없는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 맞추기 힘들어한다.
사주에 관성이 없다는 것은 나를 규제하고 제어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내가 명예나 권력을 발휘할려고 해도 주위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다.

관성은 울타리를 쳐서 대상을 규정할려고 하기 때문에 굉장히 답답하다.
사주에 관성이 잘 발달되어 있으면 직장조직이나 사회의 틀에 맞추는 것을 당연한듯이 받아들인다.
하지만 식상이 발달하면 규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식상을 규제하고 억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관성을 깨려고 하는 것이 식상의 마인드다.
이것이 과도한 권력이나 독재국가에 저항하고 깨려는 것은 혁명이라는 이름하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데 이미 완성되어 만들어진 정당한 국가권력이나 조직인 정관을 깨는 것은 식상의 부정적인 작용이다.
특히 상관으로 정관을 깨는 것은 아주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관성은 직장조직이나 국가도 되지만 손윗사람, 직장상사 등 나를 제어하고 통제하는 대상으로 사주에 비겁이 없고 관성의 세력이 강한 경우 형제, 친구, 동료가 관성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일간과 관성의 관계가 유정하게 조화를 잘 이루면 내가 관성을 잘 활용해 남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상대가 나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다.

상관도 관성과 똑같은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관성처럼 국가나 조직이 부여하는 권력이 아니라 대중들이 부여하는 권력으로 직장에서는 노조위원장, 사회에서는 시, 도의원, 국회의원 등이다.
그런데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인 자유에 상관의 권력까지 줘어주니 본분을 잊고 방종하는 모습을 종종 보기도 한다.

관성은 틀을 규정지어 자유가 제한하기 때문에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든든한 제도안에서 보호를 받으니까 안정성을 갖는다.
사주에 관성이 뚜렷한 경우는 보호를 받으려고 하지만 요즘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삶을 산다.
여자의 경우도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남자에게 보호받고 의지하려 하지않는다.
그래서 여자들도 관성운에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다.

아직 사주에 십성들을 길흉으로 나룰려고 한다.
하지만 좋고 나쁨이 개념을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정관과 편관을 길흉의 개념으로 나눌 때 주민센터에 해당하는 정관은 좋고 경찰서에 해당하는 편관은 나쁘다!!!
과연 이렇게 규정짖는게 맞을까?
생활에 불편함을 해결하고 사람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일은 주민센터가 잘 할 것이고 범죄나 사고, 사고를 처리하는 일은 경찰서가 잘 할 것이다.
이렇듯 어디에 쓰여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좋고 나쁨의 개념은 아니다.
단지 내가 법을 어기고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경찰서인 편관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물론 편관의 경우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도 있다.
하지만 사주에 편관이 있을 때는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해 매사에 정관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감당하기 힘든 일들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된다.

관성은 항상 나를 예의주시하는 존재가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매사가 조심스럽다.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도로에 신호등을 지키고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자기가 이렇게 행동하기 때문에 남들도 당연히 이렇게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명예를 지키고 위엄을 내세우니 남들이 당연히 나를 대우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가 규칙에 어긋나고 경우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 무시한다.
관성이 잘 갖춰있는 그런 무시를 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규칙과 틀에 벗어나는 행동을 자제한다.

- 정관


내 의지로 쓸 수 있는 규범으로 벼슬, 감투, 계통, 절차, 행정, 법, 규정화 된 것, 제도로 정비되어 있는 것, 누가봐도 공식적인 것이다.
정관은 순차적으로 이렇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견고하고 쉽게 허물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나를 보호한다.

1. 재생관

재성이 국가조직을 도와준다.
격은 사회에서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사주의 평가하고 억부는 개인의 만족도를 중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주는 격도 제도로 형성되지 못하고 억부도 이상한 경우가 많다.

재생관이 뚜렷하다는 것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국가와 조직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회적으로 쓸모를 갖춘 사주다.
전형적인 관료, 직장지명으로 관인상생까지 잘되어 있다면 국가와 조직을 위해서 헌신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대가가 주어지기 때문에 좋게 평가되어 왔다.
관성에 의해서 삶에 안정성이 보장된다.
최소 평범한 것 이상은 보장되어 있다.
관은 내 직위, 직함, 자리인데 재생관으로 국가와 조직이 규묘가 커짐으로서 나의 명예와 직위가 같이 커진다.
재성으로 상사에게 충성하고 기업, 사회, 조직, 국가에서 요구하는 것을 잘 따른다.

여자 사주에서 재생관을 한다는건 남편에게  잘한다는 것으로 남편을 존경하고 내조를 잘 한다.
관인상생이 잘도어 있으면 그렇게 해서 튼튼해진 관성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여자가 재생관으로 내조를 잘 하는 것은 밖에 나가서 돈을 잘 벌어오라는 것이다.
부인이 재생관이 잘되어 있으면 부인의 극진한 내조에 편히 쉴 수가 없다.
"오늘은 일이 없어?" 이건 뭐 돈 벌어오라는 말보다 무섭다.
재생관이 잘되어 있다고 무조건 희생당한다고  볼 수 없다.
재로 인해 생한 관성은 결국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부인을 생해야 된다.
그래서 쉬지도 못하고 계속 움직여서 가정을 보호한다.

여자 사주에 관성이 없다고 남편이 없는 것이 아니다.
관성이 없다면 남자가 못벌면 내가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남녀의 역할이 명확해서 집안 일과 바깥일을 확실하게 구부지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무너져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래서 여자가 사회활동을 하고 남자가 육아와 집안 일을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재생관은 상대방한테 거스러지 않고 잘 할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남자가 재생관이 잘되어 있으면 직장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성을 발휘한다.
여자는 남편에게 내조를 잘하고 직장을 다니면 직장조직이 커진다.
직장생활을 한다고 무조건 직장이 잘되는 것이 아니다.
직장이 희생을 하는지 직장조직원이 희생을 하는지를 봐야된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되는데 인터넷 쇼핑을 하고 코인을 한다고 업무를 등한시 하는 것은 직장이 희생당하는 경우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일을 해서 직장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일을 하는건지 놀면서 돈을 받아가는건지 사주를 보면 알 수 있다.
직장이 희생하는 경우는 사장님이 빚내서 월급줘야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2. 관인상생

정관을 인성으로 소통하는 것으로 직장, 직위, 명예를 인성으로 보호한다.

ㅇ甲丁辛 <---- 癸
ㅇㅇㅇㅇ
辛금정관을 丁화상관이 자꾸 깨고 나갈려고 한다.
상관이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편관을 고치고 바꾸려고 하면 괜찮은데 이미 완성되고 많은 사람들이 지키고자 하는 틀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다보니 갈등이 발생한다.
이렇게 정당한 규칙과 사회적의 틀을 거부하는 丁화상관의 활동을 癸수정인으로 억제하고 辛금정관을 보호한다.

항상 직장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호시탐탐 상관견관해서 회사를 박차고 나가려고 하고 있는데 정인이 들어오면 회사에서 불만을 해결해주고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계속 다닐 수 있는 직장분위가 형성된다.

부모님이 하는 가업을 도와주고 있다.
항상 더 큰 물에서 놀아보고자 하는 다른 일을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 인성운이 들어오면서 가업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저 부모님을 도와줄 때는 보잘 것 없이 보였지만 정말 내실이 튼튼한 가업이다.
그래서 가업도 물려받고 재산도 물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성은 주는 것을 그냥 받는 것으로 여자가 인성이 있으면 남자가 주는대로 다 받는다.

정인으로 관성을 소통시킨다는 것은 공부하고 자격을 취득해서 상관으로 틀을 깨고 뛰쳐나가려는 기질을 참고 인내하는 것이다.
이렇게 정인으로 관을 보호한다는 것은 자리를 지속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면 틀이 너무 견고해져 관이 점점 굳어져 꼰대라는 인상을 준다.
항상 자리에 맞는 공부를 계속해서 자격으로 레벨이 높아지기 때문에 재생관이 올라가는 방법하고는 틀린다.
하지만 그 회사, 그 직책에 너무 맞춰진 지식과 저격으로 인해 다른 분야에서는 숙맥이다.
그래서 은퇴를 하면 할게 없다.
자영업을 하는 경우 망하기 십상이다.
이런 경의 부인이 장사를 하면 옆에서 보조하는 방법으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정인은 공인된 자격으로 누구나 그 사람이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라이센스로 실력을 판단하는데 그 사람이 정말 실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이센스가 있어야 그 관성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편인은 최고의 전문가인데 증명이 되지 않았다.
실력을 증명할만한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에 관성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
하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해도 최고의 전문가로서 대우를 받는다.

3. 비겁을 다룬다

전형적으로 관으로 사람을 관리하는 직군에 속한다.
강한 리더십으로 비겁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관성을 가지고 있을 때 비겁이 없으면 관성이 무용지물이 된다.
권력은 있는데 다스릴 사람이 없다.
비견, 겁재는 정관으로도 다룰 수 있는데 파워가 강한 양인은 편관으로 다스려야 된다.

월지가 관성이면 나한테 주이진 자리라 인식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갈려고 한다.
이런 관성격이 인성을 쓴다는 것은 그 자리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인성격에 관성을 쓴다는 것은 공부를 하다보니까 그 자리가 주어지는 것으로 출발하는 방법과 생각이 다르다.

식신격에 재성을 用한다는 것은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까 돈이 어리버라.
식신격은 열심히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하다보니 돈이 벌리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된다.
보통 자영업자의 명이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경우는 50년 전통의 곰탕집, 3대째 이어오는 가게 등 장인정신이 깃든 자영업자가 많다.

재성격에 식신을 用한다는 것은 돈에 맞춰서 일하는 것으로 끝없이 벌여나가는게 안된다.
보통 직장인 명으로 재성이라는 결과를 완성하면 논다.

- 두시간 동안 일을 해야될 때 한 시간만에 90%을 했다면

식신격에 재성을 쓰는 명은 나머지 일을 끝내고 다른 일을 한다.
이런 사람들이 직원으로서 대우를 받는다.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로 알아서 다한다.
하지만 일머리가 빠르고 알아서 다하는 스타일은 결국 자기 사업을 할려고 한다.

재성격에 식신을 用하는 명은 10%를 한 시간 동안 엉기적거리며 결국 두시간을 채운다.
똑같은 식신생재라도 스타일이 다르다.

4. 식상을 보다


상관이 정관을 보는 것은 상관견관이다.
상관은 정관이 없으면 견관하지 않는다.
관성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게 상관의 모습인데 편관을 고치면 괜찮은데 정관을 고치려고 하다가 오히려 관을 상하게 하는 것이 상관견관이다.

상관은 항상 잘못됐다고 인식하고 뜯어 고치려는 속성이 강하다.
잘못됐다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불평불만이 가득하다.
이런 상관이 천간으로 투출되면 혁명가, 정치인으로 공적인 문제를 고치려고 하지만 지지에만 있는 경우는 개인적인 불평불만이다.
속으로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또 스스로 삭힌다.
물론 겁재와 상관이 잘못 연결될 경우 불평불만을 외부적으로 드러내ㅈ사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정관을 깬다는 것은 나를 보호해주는 울타리를 걷어찬다는 것으로 걷어차고 나갈지 아닐지는 운을 보고 판단해야 된다.
걷어차고 나갔는데 황무지고 다음운이 비겁으로 별반 나아질게 없고 더 힘들다면 무조건 참고 버텨야 된다.
직장생활을 하는데 상관운이 와서 직장운 박차고 나가려고 할 때 다음운이 편관이나 편인, 겁재운이면 무조건 인내하고 그 회사 있어야 된다.
상사의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로 힘든거는 아는데 상관으로 깨고 나가면 더 힘들어진다.
이럴 때 상관을 다른 곳으로 소통시킬 수 있도록 해줘야 된다.
취미생활, 노래, 춤 등으로 상관의 에너지를 쓰게 만들어야 된다.

식신이 정관을 볼 때 관을 상하게 하는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게 식신이다.

식신은 편관의 무모함과 정관의 안정이 혼잡되어 있는 경우 편관을 제살한다.
직장을 선택할 때 일은 힘들어도 많은 연봉을 선택하느냐, 안정된 삶과 복지가 우선이냐하는 갈등을 겪게되는데 식신이 있으면 편관의 많은 연봉보다는 안정적인 정관을 선택한다.

- 편관


편관은 예고가 없고 절차를 무시하기 때문에 일의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다반사다.
때로는 일간의 의지와 관계없이 사건이 발생한다.
편관은 규격화되지 않고 대중적이지 않은 법,  권력성이 강한 조직으로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1. 재생살


편관은 일간을 사정없이 극한다.
그렇게 무정한 편관을 나의 재성으로 생해주다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권력성을 가진 군.검.경찰 등의 조직이나 힘들고 생사와 연결되는 의료, 금융 등과도 인연이 있다.

ㅇ甲壬庚
ㅇㅇㅇㅇ
이 사주는 일간이 명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庚금편관이 사주를 주도하고 있다.
이 때 壬수편인이 있으면 편관의 기운을 완화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관살을 오롯이 몸으로 받아들이므로 아주 힘들다.

재생살한다는 것은 어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여 리스크를 감당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임시직, 계약직 등 안정성이 담보되이 있지 않고 영업직 등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고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리스크가 항상 존재하는 것이 재생살이다.
재생관은 리스크가 없고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다.
하지만 관인상생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나를 희생해서 관성을 키워주고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것인데 재생살은 재생관에 비해 희생의 정도가 크다.

재생살도 정재로 재생살을 하는 경우는 자기가 가진 것으로 능력껏 편관을 생하기 때문에 과도한 재물에 대한 욕심이나 명예욕은 없다.
나에게 주어진 그릇의 분을 알기 평범하고 여유있는 삶을 꿈꾸는게 정재다.
하지만 편재로 편관을 생한다는 것은 재물에 대한 욕심,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실질적인 부와 명예를 잡으려고 한다.

재생살이 강하게 발생하면 삶이 풍요로워지면 건강이 안 좋아진다.
재생살로 편관의 기운이 자꾸 커지면 일간을 심하게 극한다.
편재는 더욱 적극적으로 살을 생하기 때문에 재물이나 권력에 대한 욕심이 아주 강하게 형성이 된다.
조직이나 국가의 세력을 키워서 실권을 가지고 끊임없이 나의 영향력을 높이고 행사하려고 열과 성을 다해 관성의 세력을 키운다.

특히 편재가 가진 속성은 세력을 확장해서 나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하는 것인데 편관을 보면 미친듯이 확장한다.
이렇게 재성으로 관성을 생하는 사람은 직장에서도 회사의 세력을 키워주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이지 오너로서의 역할을 아니다.
오너는 이렇게 재생관, 살되어 있는 사람들을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재생관, 살이 잘되어 있는 사람을 옆에 두고 잘 관리하는 사람이 사업가로서의 자질이 있다.

2. 살인상생

카리스마를 가진 관성이 편관을 받아들이는게 살인상생이다.
편인으로 살인상생을 한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버티고 인내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편관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재생살 살인상생이 잘 된다는 것은 죽을듯이 힘들만큼 고생을 해서 편관을 생했더니 그 보상이 주어지더라.

살인상생은 인내하다 보니까 위기가 기회로 만들어진다.
빚에 허덕이면서 사업을 유지하다가 대박아이템으로 인해 회사가 성장하고 인생이 역전되었다.
죽을만큼 힘든 편관의 어려움은 버티다보니 결국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일간에 근이 있으면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재생살된 사주가 인성이 없는 경우 일간을 바로 극하지만 근이 있으면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운에서 인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인성운이 들어올 때 힘들게 이겨낸 재생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결국 인성운이 지나가면 재생살로 세력이 강해진 편관이 일간을 극한다.
편관은 난제, 골치덩어리로 호시탐탐 일간을 위협하는 존재다.
편관의 세력이 일간보다 강하면 무정하게 극하는 殺로서 존재한다.
이 때 지지로 비겁이 있으면 일간을 지원하는 근으로 작용하여 온 몸으로 편관을 대적한다.
만약 인성이 왕하면 일간을 극하러 오는 편관을 순한 양처럼 길들인다.
인성으로 깡패같은 편관을 순화시킨다는 것은 일간의 인품, 학문, 자식에 편관이 감화된다는 것이다.

3. 식상을 보다

음일간의 경우 편관과 상관이 만나면 상관합살이 되는데 일명 논개가 왜장을 안고 물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오지랖만 넓고 망나니 짓을 하던 상관이 이 때 제몫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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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상관합살. 편관의 리스크, 위험, 무모함을 상관으로 제거한다.
비장한 각오로 편관의 어려움을 제거한다.
아마 독립투사나 민족열사들의 사주구조가 이런 식으로 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음일간은 행동으로 편관의 어려움을 제거해서 편관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하지만 상관의 작용도 제대로 할 수 없게된다.
신약한 경우 목숨걸고 권력과 맞서는 모습으로 편관의 어려움을 제거하지만 일간도 팔다리를 잃는 꼴이 된다.

ㅇ甲丁庚
ㅇㅇㅇㅇ
양일간은 상관으로 편관을 합살하는 것이 아니라 상관으로 편관을 대적하는 것이다.
편관의 기운에 눌리지 않고 빤히 쳐다보며서 맞서는데 식신은 행동으로 기술로 편관을 대적하고 상관은 화려한 말빨로 편관을 대적한다.
일명 상관대살은 외교력으로 위험요소를 상관의 말빨로 제거하는 수완이 아주 뛰어나다.
그런데 상관이 편관을 대적할 때 일간의 세력이 약하면 처음에는 뛰어난 말빨로 맞서다가 결국 꼬리를 내리고 아부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차라리 합살을 하고 말것이지 뭐한다고 깜도 안되면서 편관에 대적한다고 나서다가 꼴만 우스워졌다.

이 때는 재성으로 殺을 생하는 것과는 다르다.
재성은 초지일관 殺에 충성하는 모습이고 상관은 결국은 여력이 되지않아 殺에 굴복하는 모습으로 기회주의적 성향을 띠는 아부다.

식신제살은 자신의 재주로 편관에 정면대응하는 것으로 살을 확실히 제거할려면 일간이 강해야 된다.
일간이 약할 경우는 살을 제거하다가 멈출 수 있는데 어설프게 제살할려다가 살이 미쳐 날뛸 수가 있다.
차라리 건들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생긴다.


편관의 세력이 왕하면 왕할수록 식신으로 편관을 제살하기가 쉽지 않고 오히려 주눅든다.
편관의 주도하에 이끌려 다니며 비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편관을 식신으로 완전히 제살할 수 있어야 남들에게 인정을 받고 엄청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는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호랑이를 길들여 타고 다니면 남들에게 존경받고 권위를 세울 수 있지만 잘못하면 호랑이를 길들이다 잡혀먹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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