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卯목론

지지/묘

by 삶의등대 2023. 12. 5. 06:30

본문

卯는 만물이 무성한 것을 말한다.
[卯者 言萬物茂也] - "사기"

陰목/濕목/토끼/봄/3월/05:30~07:30/ 동쪽, 3시방향, 震방/경칩(절입일시), 춘분/4陽2陰.

땅을 뚫고 나온 새싹이 흙을 뒤집어 쓴 모습으로 열려있는 門의 자의를 가지고 있다.
들판에 초목이 가득하고 목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잡초처럼 생명력이 강하다.
양기가 상승하여 점점 따뜻해지고 만물의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수가 나무를 타고 올라 잎과 가지에는 수기를 가득 머금고 있으나 양기가 밖으로 나와 왕성하게 할동하는 시기로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하다.

두뇌가 총명하고 행동이 민첩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현실과 타협을 잘하는 실리적인 현실주의자다.

창의력이 뛰어나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조심성이 꿈과 이상을 통제한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여 교육열이 높지만 변덕과 아집이 강해 주변사람들과의 마찰이 자주 발생한다.

아직는 보호가 필요한 시기로 내적 성숙이 부족하여 금전문제나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불가피하다.
오로지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卯목은 아직 어린 화초목이라 화의 도움으로 성장이 필요한 시기다.
습목으로 수를 꺼리며 금이 많으면 어린 목이 다치기 쉽다.
卯월에 戌토를 보면 합이 되어 화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선다.

亥수를 보면 亥卯합으로 목기가 왕성해지지만 아직까지 뿌리와 양분이 필요한 卯목에게 子수는 차갑고 순일한 水만 제공하니 나무를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뿌리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酉금를 만나면 왕지의 충으로 卯목이 다치기 쉬우나 화가 있으면 卯목도 물러서지 않는다.

- 인체

눈, 간장, 목, 이마, 근육, 말초신경, 정강이, 모세혈관, 수족, 머리털

- 성격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성품은 온순하고 부드럽다.
하지만 극과 극을 달리는 양극성을 갖고 있어 타인의 사랑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고독함을 느끼게 되는 운명이다.

직감력이 뛰어나고 깊은 이해심과 포용력으로 타인을 잘 배려한다.
화려한 꿈과 높은 이상을 지녔지만 현생을 사느라 꿈과 이상을 접어두고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간다.

- 직업 

화초목으로 봄,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화원, 조화, 약초, 의상업에 인연하는 경우가 많고 화가, 소설, 극작가, 연예인, 디자이너, 모델, 의약사, 미용, 음식, 점술에 적성을 가지고 있다.
 

* 卯월과 일간과의 관계


목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수의 기운이 목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寅목은 수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작용으로 수가 목으로 변하기 시작하지만 아직 경직된 모습이다.
하지만 卯목은 수의 기운을 완전히 흡수한 상태로 부드럽고 유연하며 목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다.

卯목은 수기를 흡수한 목으로 천간과 지지로 수가 강해지는 것은 꺼려한다.

목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작용을 하는 丙화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지만 화의 세력이 강해져 목을 태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

ㅇ甲ㅇㅇ
ㅇㅇ卯ㅇ

양인월은 목의 기운이 강한 시기로 庚금 殺의 작용이 중요하다.
丙화의 활동에 따라 殺의 가치가 결정되는데 庚금편관과 丙화식신의 적절할 조화가 중요하다.
화가 너무 강해지면 금의 활동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화는 목의 활동성만 보장되는 정도면 충분하다.

ㅇ乙ㅇㅇ
ㅇㅇ卯ㅇ

건록월로 庚금정관을 써야 뜻을 이룰 수 있지만 丙화상관의 작용도 중요하다.
하지만 甲목일간처럼 丙화가 강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ㅇ丙ㅇㅇ
ㅇㅇ卯ㅇ

乙목이 천간으로 투간되어야 卯목정인의 작용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이 때 戊토식신보다 己토상관의 작용이 乙목을 이용하는데 유용하다.
戊토식신이 있는 경우는 甲목이 투간되어야 좋은 구조가 된다.

ㅇ丁ㅇㅇ
ㅇㅇ卯ㅇ

卯목은 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어 丁화의 불씨를 살리는 인성으로 작용하는 것이 쉽지않다.
자칫 타지는 않고 매운 연기로 인한 고통만 받을 수 있다.

丁화의 근이 없어 힘이 부족하면 목생화의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목이 왕하면 庚금의 작용이 필요하지만 丁화의 근이 없으면 庚금은 물론 卯목도 다루기 힘들다.

ㅇ戊ㅇㅇ
ㅇㅇ卯ㅇ

정관월이지만 마냥 좋다고 할 수 없다.
乙목의 투간이 우선되고 癸수와 丙화가  싸우지 않고 조화를 이루면 貴명이 된다.

戊토는 甲목의 투간을 좋아하나 卯월에 甲목의 투간은 격이 혼잡되어 오히려 乙목의 투간보다 못할 수 있다.

ㅇ己ㅇㅇ
ㅇㅇ卯ㅇ

편관월이지만 화의 작용없이 금으로 卯목편관을 제살하는 것은 오히려 관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
丙화의 작용으로 卯목을 성장시키고 나서 금의 조절이 있어야 된다.
이 때 천간으로 수기가 활동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ㅇ庚ㅇㅇ
ㅇㅇ卯ㅇ

정재월이지만 천간으로 丙화의 작용이 있어야 제대로 된 재로서의 역할이 이루어진다.

丁화정관이 작용할려면 많은 목재성이 소모되므로 편관이지만 丙화의 작용이 돋보이고 수의 작용은 지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ㅇ辛ㅇㅇ
ㅇㅇ卯ㅇ

丙화의 작용이 있어야 뜻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겉으로 화려함만 추구하려는 기질이 강해 실속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수식상으로 재를 취할 수 있으나 丙화정인의 도움없이는 지속력이 떨어진다.

ㅇ壬ㅇㅇ
ㅇㅇ卯ㅇ

상관의 작용을 금인성으로 제화하는 것보다 卯목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丙화의 도움이 먼저 필요하다.
乙목이 투간되고 丙화가 작용한다면 아주 좋은 구조를 이루는데 수기가 왕하지 않는 한 戊토는 도움이 되지않는다.

ㅇ癸ㅇㅇ
ㅇㅇ卯ㅇ

목이 투간되고 丙화가 목의 기운을 이끌어 준다면 좋은 구조다.
이 때 천간으로 토의 작용이 드러나면 목을 타고 발산하려는 癸수의 목적을 방해하게 되어 좋지 않다.

* 卯월과 지지와의 관계


ㅇㅇㅇㅇ
ㅇㅇ卯寅

卯월에 寅목은 방합을 이루는데 卯목을 중심으로 세력을 이루니 목의 작용이 막강해진다.
이 때 화가 목을 이끌어주어야 하는데 금의 작용으로 왕한 목을 건드리면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寅

寅목운이 오면 왕해진 목으로 인해 토의 근이 다치는지 먼저 살펴야한다.
卯목입장에서는 새로운 지원세력이 될 수 있으나 자신의 것을 탐하는 겁재로서의 작용도 배제할 수 없다.

卯목입장에서 寅목은 망신살에 해당되는데 장성을 역할을 해야하는 卯목이 아직 확고한 신념과 카리스마를 갖추지 못해 寅목의 지원으로 천군만마를 얻은듯 하다.
리더로서의 체면은 좀 구겨지지만 직장이나 사회활동에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지원군이 온 것과 같다.

ㅇㅇㅇㅇ
ㅇㅇ卯卯

목의 왕지가 둘씩이나 되어 목의 힘이 막강한 듯하지만 오히려 기운이 분산되어 명을 탁해질 수 있어 잡초가 우거진 모습에 비유될 수 있다.

그렇다고 바로 금으로 목을 제어하면 일관된 목의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화로 목을 성장시키고 난 다음 금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卯

卯목이 들어와 목의 세력이 왕해지니 토가 부실해질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왕지의 주도권 다툼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관찰해야된다.

또 다른 장성의 기운이 들어온다는 것은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권한마저 나누어야 하니 조직을 이끄는데 있어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辰

卯辰방합으로 목국을 이룬다.
辰토가 卯목의 뿌리가 되지만 화의 기운이 부족하면 오히려 습한 기운으로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습한 땅에 잡초만 우거지는 형상으로 害의 작용을 관찰해야된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辰

운에서 辰토가 올 경우 丙화가 있어야 목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지만 화가 없어 사주가 습하면 목기는 강해지나 쓸모없는 잡초만 무성해지는 결과를 얻게된다.

辰토는 반안으로 생각지 않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반안의 혜택이 장기화 될 경우는 한창 스스로 해결해가야 하는 시기에도 타인에게 의지하는 殺로서의 작용이 크다.
물론 卯월의 입장에서는 그런 대운을 만나기는 드물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운에서 맞게 되는 반안이야 힘들게 고생한 뒤에 주어지는 보너스같은 개념으로 생각해도 된다.

ㅇㅇㅇㅇ
ㅇㅇ卯巳

卯목의 생장에 도움이 되는 듯하나 지지로 화가 가까이 있는 것은 언제든지 피해로 드러나게 된다.
巳화가 거리를 두고 은근히 도움이 된다면 卯목의 성장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巳

운에서 巳화가 올 경우 卯목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巳화의 직접적인 작용은 오히려 卯목의 기운을 삭감시킨다.

너무 강한 식상의 작용은 인성이나 비겁의 작용이 있어야 식상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역마의 기운으로 직장조직에서 팀장의 역할이 주어졌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여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이런 모습을 본 오너가 좀 더 많은 경험을 하라고 해외지점으로 파견을 보내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午

목생화의 관계는 형성되지만 수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午화에게 마냥 도움만 되지는 않는다.

午화의 입장에서도 卯목이 잘 타지도 않고 연기만 자욱해 오히려 부담스럽다.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어 卯는 未를 반기고 午는 戌을 따르니 破의 작용으로 나타난다.
卯목과 午화가 가까이 있는 것도 좋은 작용을 하기 어려운 구조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午

卯목이 午화를 만나면 강한 화기로 목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처를 입을 수 있다.

午화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에너지만 소비할 뿐 午화의 태우고자하는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힘들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午화가 육해살의 기운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으로 총무과 팀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감사팀 팀장이 재무감사를 하겠다고 통보를 하는 모습이다.
불필요한 지출이나 전반적인 입출금 내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도 해결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곤욕을 치룰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未

반합이 이루어져 卯목이 안정된 상태가 된다.
亥수를 만나면 목이 무성해지지만 未토로 인해 목의 기운을 갈무리하여 안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未

목의 기운이 고지에 들어가는지 묘지에 들어가는지 먼저 관찰해야 된다.
未토가 고지로 작용한다면 목의 작용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묘지로 들어간다면 목의 작용이 상실된다.

未는 화개살로 중간리더의 자리에서 열정적인 활약으로 중역의 자리에 올라 보다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게된다.
전보다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아직은 왕성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회사를 차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명퇴로 어쩔 수 없이 그만두는 경우는 자신이 해오던 일과 다른 분야에 인연하는 경우도 많다.

ㅇㅇㅇㅇ
ㅇㅇ卯申

목의 활동이 정지된다.
卯申귀문은 극의 관계이면서 합을 이루니 한번은 나빴다, 한번은 좋았다하는 원진적 작용이 발현된다.
둘 다 습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화의 도움이 필요한데 수기가 강해지면 목의 작용이 더욱 악화되어 원진작용이 더욱 활발해진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申

사주가 습한 경우에 申금을 만나면 원진의 부정적인 작용으로 목의 활동이 정지되는  피해로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주에 화기가 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때로는 긍정적인 작용도 일어난다.

겁살로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사업이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하고 공과금도 체납될 정도로 어려워져 결국 정리하게 되었다.
이젠 자신의 의지가 개입된 주도적인 일은 하기 어려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건강도 나빠져 아주 힘든 상황이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酉

卯酉충으로 월지가 충이 되니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변화,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화의 도움이 있다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것으로 활동무대가 넓어지거나 하는 일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酉

酉금의 작용하여 목이 일방적으로 다칠 수 있지만 명에 화가 유여하다면 충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화기가 부족하면 충으로 인한 피해가 만만찮다.

酉금이 재살로 작용하여 이젠 뭔가를 해야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난 상태다.
아니 체념한 상태라 볼 수 있다.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방법이 없다.
오로지 이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만 있을 뿐...

ㅇㅇㅇㅇ
ㅇㅇ卯戌

월지 卯목으로 卯戌합이 화의 방향성을 가진다.
또한 戌토는 卯목의 뿌리가 되지 못하고 목극토는 이루어진다.
극하면서 합을 이루니 상대를 견제하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주구조가 좋으면 뛰어난 언변과 외교력으로 타협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戌

戌토가 운으로 들어올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이 때는 卯목이 戌토를 극하는 관계가 아니라 戌토가 卯목을 입묘하는 형태의 합으로 卯戌합으로 화의 방향성이 형성되지 않는다.

천살의 작용이 이루어지는데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어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에 따른다.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태로 욕심이 없기 때문에 그 어떤 순간보다도 편안할 수 없다.

ㅇㅇㅇㅇ
ㅇㅇ卯亥

亥卯반합으로 목이 커지는 듯하지만 습목이 亥수를 만나니 목의 상향지기가 잘 발현되기 어렵다.
자칫 목을 키우고자 하는 화의 기운을 해치는 작용을 할 수도 있으므로 건토의 도움이 필요하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亥

운에서 亥수를 만나면 토의 작용이 중요하다.
건토로 수의 작용을 조절할 수 있다면 亥수는 卯목의 좋은 지원자 역할을 한다.

모든 것을 다 털어냈기 때문에 亥수가 지살로 작용해 다시 채우려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은 육체적인 활동보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능력을 기르면서 앞으로 맞닥드릴 상황들을 시뮬레이션 하는 단계다.

ㅇㅇㅇㅇ
ㅇㅇ卯子

子卯형의 작용은 수기가 왕해지면 목의 활동에 상처를 입는다.
화의 구조에 따라 형작용이 긍정적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子

북풍한설의 기운에 목이 다칠 수 있다.
사주가 습할 경우 한습지기가 가중되어 卯목이 형을 당한다.

子수는 년살작용을 하는데 수많은 정보를 모으고 철저한 준비를 한 다음 실행에 옮기려 문을 열고 나가는데 아직은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라 다시 때를 기다리기며 문을 열었다, 닫았다하기를 반복한다.
언제나 추위가 물러갈까...

ㅇㅇㅇㅇ
ㅇㅇ卯丑

사주에 화기가 있다면 卯목이 丑토에 뿌리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화기가 부족하면 丑토의 한습지기가 卯목의 뿌리가 상하게 된다.

지지로 巳화가 작용하거나 丙화가 투간되어 작용한다면 丑토의 한습지기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ㅇㅇㅇㅇ
ㅇㅇ卯ㅇ  丑

사주의 한난조습에 의해 丑토의 쓰임이 달라진다.
사주가 난조하면 丑토를 두려워하지 않으나 한습한 사주라면 卯목이 상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월살의 작용을 하는 丑토의 시기로 눈보라도 그치고 바람도 잦아드는 것같아 부푼 희망을 안고 밖을 나서보지만 막상 사방은 추위에 꽁꽁 얼어있고 온통 하얀 눈으로 덮혀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태다.

댓글 영역